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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비싼 마스크 가격은? 그리고 18억 마스크는 무엇?

by 7★★★★★★★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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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행어처럼 번졌던 `등골 패딩`. 등골을 파먹을 정도로 비싼 패딩이 부의 사회적 계급을 만들면서 등장한 용어인데요. 코로나 19시대의 필수품인 마스크도 우리가 평상시 사용하는 마스크보다 월등히 비싼 마스크들이 있는데 알고 계셨을까요? 2021년 신축년 코로나 시대에도 여행 뿐 아니라 일상에서까지 필수품이 될 마스크. 그렇다 보니 슬슬 `마스크 계급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우리처럼 일반인들이 쓰는 마스크는 한때 공적 마스크로 불린 `일회용 마스크` 죠. 2021년에도 코로나19가 끝나기 전에는 마치 일상복처럼 여행을 갈 때고, 생활을 할 때고, 무조건 착용해야 합니다. 한때 장당 5000원 대를 찍은 적도 있지만, 지금은 수급이 안정을 찾으면서 400~500원대를 오간다. 편의점에선 1000원을 넘는 것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슈퍼리치, 즉 최상급 계급들이 쓴다는 `등골 마스크`는 어떤 수준의 것일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한 작년 한해 가장 비싼 가격을 찍은 마스크는, 이스라엘의 한 보석업체가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크가 등장한 시점은 작년 8월 경인데요. 이스라엘의 한 보석업체는 150만 달러, 우리돈 18억원에 달하는 마스크를 제작해 공개했는데, 18K 금 250g으로 만들어진 이 마스크는 겉면에 총 210캐럿에 달하는 천연 다이아몬드 3609개가 촘촘하게 박혀 있다고 합니다.

 



화려하다고 기능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침투할 수 없도록 최고 등급인 N99 필터도 장착돼 있습니다. 30평대 아파트 값과 맞먹는 이 18억원 짜리 마스크는 지금까지 2번 판매가 됐다고 합니다.

 

당시 제작된 마스크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중국인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고 연이어 11월에는 미국의 한 사업가가 같은 마스크를 주문해 2차 제작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일본의 대표 `등골 마스크`로 꼽히는 건 도쿄의 매장에 등장한 한 마스크인데요. 외신 로이터가 지난 10월경에 도쿄의 매장에 등장한 마스크를 소개했는데, 0.7캐럿의 다이아몬드와 백금,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등으로 장식,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마스크 전문 쇼핑몰에서 실제 전시·판매되고 있는 이 마스크의 가격은 100만 엔. 우리돈 약 1060만원 수준입니다.

 

그럼 한국에서 가장 비싼 마스크는 무엇일까요? 국내에서 최고가 마스크 반열에는 현재까지 올라있는 품목은 LG가 곧 시판한다고 알려진 퓨리케어 마스크입니다.

 

 

LG 전자가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기증한 것으로 전해진 바로 그 제품인데요. 퓨리케어는 원래 LG가 밀고 있는 공기청정기 브랜드. 반얀트리 호텔과도 조인해 패키지까지 선보인 그 청정기의 청정 노하우를 담아 만든 독특한 형태입니다.

LG 퓨리케어 마스크는 얼굴에 달고 다니는 `웨어러블` 공기 청정기 정도로 보면 됩니다. 마스크 안에는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H13등급) 2개가 장착되며, 특히 눈길을 끄는 건 3단계로 작동하는 초소형팬인데요.

이 팬은 호흡시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해 숨을 마실 때는 속도를 높여 유입공기량을 늘리고, 내쉴 때는 속도를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휴대폰 처럼 마스크에도 배터리가 들어가는데, 배터리 용량은 820mAh. 저속 모드에서 최대 8시간, 고속 모드에서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퓨리케어 마스크 무게는 라면봉지 정도라고 하며, 효력은 H13등급은 미세입자상 물질의 입자를 99.95%까지 걸러낸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KF99 수준입니다. KF99가 숨쉬기 힘들었던 점을 감안하면 자체 팬이 달려 숨쉬기가 편해진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LG 퓨리케어 마스크는 국내에선 아직 구할 수 없고, 홍콩 대만 아라크에 선출시 돼 있습니다. 현지 가격은 160달러, 우리돈 약 18만원선입니다..

 

계급으로 평민과 최상급 사이 정도가 되는 `하이엔드`급들도 눈길을 끄는데요. 대표적인 게 에어리넘(Airinum)이라는 스웨덴 회사의 하이엔드급 마스크다입니다.

 

국내에서 정품은 해당 브랜드의 전용 쇼핑몰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데요, 하이엔드급인 만큼 놀랍게도 이 마스크는 마치 고가의 수동카메라 같은 느낌의 조립식입니다. 에어리넘 마스크 전용 `비말 차단 밸브 스토퍼`라는 업그레이드 버전도 있습니다.

 



구조는 외피와 내부 필터의 2중 구조. 여기에 한쌍의 밸브가 달려 사용자의 들숨 날숨을 편하게 해 주는데요. 특히 일반 마스크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안경 서리도 막아주는 게 강점입니다. 밸브를 통해 입김이 자유롭게 방출되는 구조여서이며, 가격은 필터 포함 10만원대 수준입니다.

 

<이 글은 매일경제의 아래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마스크에도 계급이 있다고? 가장 비싼 `등골 마스크` 가격이… [닥치GO]

이스라엘 18억 `金스크` 中·美서 구입 일본서도 1000만원대 마스크 등장해 한국선 LG 퓨리케어가 18만원대 선봬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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