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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3

기관이 주식을 계속 대량 매도하는 이유는? 주식시장에서 보통 기관이라고 불리는 연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3조원 가까이 주식을 기관 매도하며 팔았는데요. 이런 기관 매도 현상은 사실 작년 말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연기금 뿐만 아니라 증권사와 같은 기관투자자도 주식을 엄청나게 매도하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기관이 상승세인 국내 주식 시장에서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는지 그 이유를 오늘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관 매도 이유 일단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연기금과 같은 기관들이 상승세인 주식 시장에서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는 이유는 철저한 자산배분 전략 때문입니다. 연기금과 같은 기관들은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자신들의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주식을 .. 2021. 1. 15.
한국 동학개미 의 친구, 미국의 로빈후드 와 중국의 부추 증권가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보통 개미 라고 많이 호칭하는데요.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2030 젊은 층이 주식 투자에 불나방처럼 뛰어들면서 이들이 한국은 '동학개미', 미국은 '로빈후드', 중국은 '청년부추'로 불리고 있습니다. 동학개미운동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장기화됨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증시 폭락이 거듭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맞물리는 상황을 1894년 일어난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것입니다. 이는 외국인의 매물을 힘겹게 받아내는 개인 투자자들의 모습이 마치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을 보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는데요. 실제로 2020년 3월 외국인들은 10조 원어치의 한국 주.. 2020. 7. 15.
동학개미, 삼성전자 다음은 네이버 와 카카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언택트) 생활방식이 확산되면서 관련 수혜주로 꼽힌 네이버 와 카카오 가 코로나 이전 주가 회복은 물론,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상 대형주의 강한 시세는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가 이끌지만 이들 종목은 최근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시가총액 약 40조원에 육박하며 시총 3위에 자리한 삼성바이오로직스 (42조 6764억원)를 위협하고 있으며, 올해 초 20위권에 속했던 카카오는 시가총액 약 24조원을 기록하면서 시총 상위 10위권 내 안착했습니다. 카카오 주가는 5월 28일 기준 코로나19 여파로 저점을 찍었던 지난 3월 19일보다 2배 이상 치솟았으며, 같은 기간 네이버도 70% 가량 올랐습니다. 급등 중인 두 .. 202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