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희노애락-일상공유

무더위 폭염에 더 심해지는 땀, 많이 나도 괜찮을까? 땀에 대한 QnA

by 7★★★★★★★ 2020. 8. 21.
반응형

길고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나니, 폭염과 함께 2020년 1년 내내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까지 다들 많이 힘드시죠? 다음주면 8월말인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월초까지는 최고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될거라고 하네요. 저같이 땀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힘든 계절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땀과 관련된 내용으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몸에는 200~400만 개의 땀샘이 있고, 이 곳에선 하루 최고 약 10L의 땀이 분비 및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거나, 사우나를 하거나 그냥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흘리는 땀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Q. 땀은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A. 체내로 들어온 노폐물은 대부분 소변, 대변, 가래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노폐물 배출에 위해 일부러 땀을 흘리려 노력하지 말고, 요즘처럼 더운 여름날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30분마다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방법입니다.

 

Q. 건강에 좋은 땀과 나쁜 땀이 따로 있다.

A. 특별히 더 건강한 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땀이 나는 상황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운동으로 근육을 움직이고 에너지를 소비하며 생기는 땀은 지방이 연소되고 체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는 반면, 사우나에서 열기만으로 흘린 땀은 체내 수분만 고갈시켜 체력 손실만 가져온다고 합니다.

 

Q. 그럼 좋은 땀이라 볼 수 있는 운동 중 땀은, 많이 흘릴수록 운동 효과가 크다.

A. 운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린다고 더 효과가 커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간혹,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두꺼운 옷을 껴입고 운동을 하면서 땀을 엄청 많이 흘리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요즘 같은 무더위에 옷 등을 껴입고 무리하게 운동하면 체온 조절에 실패해 40도 이상의 고열과 경련, 의식 장애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을 할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넉넉한 옷을 입고, 운동 후엔 에어컨,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낮춰주는게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하네요.

 

Q. 매운 음식을 먹고 땀을 흘리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A. 청양고추보다 약 2~3배 매운 고추를 3일간 끼니마다 먹었을 때, 지방을 연소시키고 대사를 활성화해 체중 조절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체내에서 엔도르핀이 생성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단, 매운 음식을 자주 먹으면 위장관을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 땀띠에 파우더를 바르면 증상이 악화된다.

A. 파우더를 바른 뒤 잘 씻어내면 괜찮지만, 잘 씻어내지 않아 잔여물이 남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땀띠는 덥고, 습하고, 환기가 되지 않을 때 잘 생기기 때문에 늘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팔다리 접히는 부분을 시원하게 유지하면 땀띠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무더운 여름에 더욱 더 저 같은 사람을 고생시키는 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30분마다 한 번씩 수분을 보충해 주며 개인에게 알맞은 운동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