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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간 유인 우주선, 일론 머스크 의 스페이스X ‘크루 드래곤’

by 7★★★★★★★ 2020. 6. 2.

지난 주말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테슬라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사상 첫 민간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우주선 발사 현장에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도 참석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30일 오후 3시 22분(미국 동부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을 쏘아 올렸습니다.

 

 

데모-2로 불린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이 9년 만에 발사하는 유인 우주선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았고, 특히 사상 처음으로 민간 업체인 스페이스X가 주도했다는 점도 큰 의미를 가지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상 첫 민간 유인 우주 왕복선 발사에 성공하면서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에 많은 시선이 쏠리게 되는데요.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인간을 보내 식민지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2002년 스페이스X를 설립했었습니다. 그 때 이후 일론 머스크는 유인 우주선 발사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는데, 크루드래곤은 우주 정복이란 머스크의 꿈이 총집결된 프로젝트입니다.

 

 

30일 발사된 크루 드래곤은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31일 국제우주정거장과 도킹에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크루 드래곤에 탑승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뱅켄 두 우주비행사는 사상 최초로 민간 우주선을 타고 국제 우주정거장에 도착하는 데 성공한 것 입니다.

 

 

향후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뱅켄은 지구로 귀환하기 전까지 남은 몇주간 표준 국제우주정거장 승무원 활동을 수행하며 실험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크루 드래곤에 일론 머스크가 4년 간 공 들여 제작한 우주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아이들이 우주비행사가 되서 입고 싶어할 만한 우주복을 디자인하고 싶다. 영화에 나오는 우주복처럼 멋있어 보여야 하지만 동시에 기능도 뛰어나야 한다." 말하기도 했는데요.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에 탑승한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벤켄은 스페이스X가 직접 제작한 우주복을 입어 화제가 됐습니다.

 

 

두 우주 비행사에게 맞춤으로 제작된 스페이스X의 우주복은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부피가 컸던 기존 우주복에 비해 몸에 맞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이 되었는데요. 수많은 SF영화에서 우주비행사들이 입고 나온 의상과 가장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이스X는 우주복으로서의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고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우주복을 입은 비행사들이 우주선 내 조종석에 앉는 순간 공기와 전기가 통하도록 만들어졌다는 점인데요 비행사의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비행사들이 좌석이 앉는 순간 플러그를 꽂는 것처럼 공기, 전기 등이 통하는 생명유지장치가 작동 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겨울에 추워서 장갑을 꼈다가 스마트폰 등을 작동하려면 장갑을 벗고 작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우주복에는 우리가 평상시 사용하는 장갑보다 훨씬 더 큰 장갑을 끼죠. 그런데 스페이스X는 비행사들이 장갑을 벗지 않고도 우주선의 터치스크린을 누를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합니다 Wow

 

 

일론 머스크는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판타스틱4, 어벤져스, 엑스맨2 등의 의상 디자이너인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시제품 제작을 부탁했다는데요. 다만 이 우주복은 우주선 내에서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우주선 밖에서 이동할 때는 나사가 만든 특수 이동장치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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