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성장주 투자와 배당주 투자 정의와 장단점

 

주식 투자를 고려하거나 공부하거나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성장주 투자와 배당주 투자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어느 전문가는 성장주에 투자하라 하고, 또 다른 전문가는 긴 시간을 두고 배당주에 투자하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성장주와 배당주의 특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성장주란?  

 

성장주는 현재의 성장률도 높고 앞으로 미래의 성장 가능성도 높은 기업의 주식을 의미합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보다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기 때문에 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높게 형성되는게 일반적인 특징입니다.

 

성장주는 주로 IT/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자율주행, 전기차 등의 관련 주가들이 대표적인 성장주 산업군입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테슬라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갈 텐데요. 성장주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투자에 유의해야하는 주식이기도 합니다.

 

  배당주란?  

 

배당주는 말 그대로 배당을 주는 주식을 말합니다. 기업이 돈을 벌면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배당의 형태로 나누어주는데, 기업마다 배당금과 배당주기가 모두 다릅니다. 미국은 보통 분기 배당을 하며, 80% 이상의 기업들이 배당을 주기 때문에 그만큼 주주친화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보통 배당수익률이 3%를 넘으면 ‘배당주’, 4%를 넘으면 ‘고배당주’, 5% 이상이면 ‘초고배당주’로 분류합니다. 작년 연말 기준 코스피에서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현대중공업지주(6.07%)로 나타났는데요.

 

이어서 전통적 고배당주인 금융주들이 대거 5% 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금융지주(5.82%)·BNK금융지주(5.78%)·기업은행(5.65%)·JB금융지주(5.56%)·우리금융지주(5.35%)·DGB금융지주(5.24%)·신한지주(5.09%) 등 입니다.

  배당주 장점  

 

배당금이 늘려면 무엇보다 기업의 순이익이 증가해야 합니다. 순이익이 증가하려면 기본적으로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해야 하구요. 매출과 영업이익이 오른 기업이라면 주가 역시 꾸준히 우상향 할 테니, 시세차익과 배당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 주의할 점  

 

배당주 투자를 할 때 주의할 점은 꾸준히 배당을 주는지 그리고 배당금을 꾸준히 인상해 왔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입니다. 오직 배당금만을 바라보고 배당주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려는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는지를 반드시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아무리 배당이 높아도 성장성이 없다면 기회비용을 따졌을 때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은?  

 

배당과 주가수익률 모두 높은 수익을 거두면 정말 좋겠지만, 한 종목만으로 두 가지 이익을 모두 얻기란 힘든게 사실입니다. 사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맞는 투자 방법과 포트폴리오인 정답은 없습니다.

 

개개인의 자산규모, 투자기간, 목표금액, 리스크 감수 능력 등 개인의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어떤 투자 성향을 갖고 있고, 주가가 떨어지고 오를 때 어떻게 대응할지는 사실 각자 개개인이 직접 투자를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