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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브랜드 B

디즈니플러스 2021년 한국 런칭 확정, 콘텐츠와 요금은?

by 7★★★★★★★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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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내년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지난 10일 '투자자데이' 행사에서 2021년 한국과 동유럽, 홍콩 등에 디즈니플러스를 론칭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 입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미국·캐나다 등에서 출시됐는데요. 올해 호주, 뉴질랜드, 일부 유럽 국가와 인도, 일본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했습니다. 지난 2일 기준, 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수는 약 8,680만 명입니다.

 

작년 11월, 디즈니플러스를 출시할 당시 2024년까지 구독자 6천만~9천만 명을 목표로 했던 걸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엄청난 성장인데요. 이번에는 목표를 수정해, 2024년까지 2억 3천만~2억 6천만 명의 구독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는 내년에 우리나라, 동유럽, 홍콩 등에 디즈니플러스를 런칭할 예정으로, 넷플릭스와 토종 OTT 서비스가 경쟁하고 있는 국내 OTT 시장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국내 OTT 시장에서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시즌 등이 경쟁하고 있는데요, 디즈니플러스까지 합류할 경우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디즈니는 향후 수년간 디즈니플러스에서 마블 시리즈와 스타워즈 시리즈 각 10편씩을 공개한다고 발표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웠는데요. 전 세계 1위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약 10년 동안 전 세계 각국에 진출해 2억 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디즈니플러스는 아직 진출하지 않은 국가가 더 많은데도 성장속도가 빨라, 넷플릭스를 곧 따라잡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네요.

 



디즈니플러스에는 디즈니, 루카스 필름, 픽사, 마블, ABC,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산하에 있는 제작사가 콘텐츠 제공합니다. 특히 마블에서 제작하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가 공개 예정이라 해외 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이 런칭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죠.


디즈니 플러스는 2021년 한국 진출과 더불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인 'ST★R'을 발표했습니다. 스타 스트리밍은 ABC와 FX, 2세기 스튜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스트리밍 브랜드인데요.

 

 

스타는 유럽과 캐나다,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일부 시장에서 2021년 2월 20일부터 디즈니 플러스(Disney +) 앱의 새로운 허브로 고객에게 공개될 예정이고, 연내 더 많은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지역명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구독료는 미국기준으로 월 $6.99, 1년 구독료 $69.99 입니다. 우리와 이웃한 일본은 2020년 6월 11일에 디즈니 플러스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 월 700엔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얼마일까요? 아직 디즈니에서 공식적으로 밝혀진바가 없으나 예전에 디즈니에서 페이지가 유출된 적이 있는데, 이때 한국 출시 요금이 나와있었습니다.


유출된 한국 디즈니 플러스 요금은 한달에 9,500원이고, 1년 요금은 16%저렴한 93,000원입니다. 유출본이긴 하지만 현시점으로 매우 유력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 6.9달러, 일본 700엔보다는 다소 높은 금액이라 아쉬움도 있는 금액입니다. 최종 요금은 런칭시 확인할 수 있겠죠?

 



디즈니플러스가 내년에 국내에 런칭하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고객들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중 어떤걸 선택할지 아니면 둘 다 볼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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