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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브랜드 B

팬톤이 발표한 ‘2021 올해의 색상’ 얼티밋 그레이 일루미네이팅 그리고 반응은?

by 7★★★★★★★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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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는 색채 연구소 팬톤 컬러 인스티튜트가 ‘2021년의 컬러’를 발표했는데요. ‘2020년의 컬러’였던 ‘클래식 블루’에 이어 새롭게 한 해를 대표하는 색으로 선정된 것은 바로 17-5104 TCX ‘얼티밋 그레이’와 13-0647 TCX ‘일루미네이팅’ 두 가지. 색상 입니다.

 

 

매년 한 해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올해의 색상’을 발표하는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 팬톤이 공개하는 색상은 가구, 옷, 네일 컬러, 침대 시트 등 우리 삶 곳곳에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2020년은 클래식 블루, 2019년은 리빙 코랄, 2018년은 울트라 바이올렛이었습니다.

 

팬톤은 일반적으로 올해의 색상을 한 가지 색으로 정하지만, 올해는 일루미네이팅과 얼티미트 그레이 두 가지 색입니다. 2016년에도 로즈 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 두 색상을 뽑은 바 있는데요.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두 가지 색을 선정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팬톤의 부회장 로리 프레스맨은 무채색인 ‘얼티밋 그레이’가 ‘평정심, 인내심, 회복력’을 나타내며, 밝은 ‘일루미네이팅’ 컬러가 안타까운 202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세상이 지닌 새로운 희망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두 개의 완전히 독립적인 컬러가 어떻게 서로 다른 요소들이 모여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루미네이팅은 밝은 노란색으로, 생기가 넘치고 태양의 힘이 스며든 따뜻한 노란색 그늘을 뜻합니다. 얼티미트 그레이는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소를 상징하죠. 해변의 자갈 색상처럼 자연스러운 얼티미트 그레이는 평온함과 안정감, 탄력성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팬톤이 발표한 2021 색상에 대해 네티즌들이 뜻밖의 반응을 내놓고 있어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팬톤이 2021년을 대표하는 색으로 뽑힌 얼티미트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은 밝은 회색과 노란색 계열의 색상인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두 색상을 보자마자 '이마트'가 생각난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일부는 이마트 자체 상품 '노브랜드'가 연상된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큼한 것 같아 좋다..라고 했는데 이마트ㅋㅋㅋㅋㅋ", "ㄹㅇ이마트네ㅋㅋㅋ", "이마트 누구야ㅋㅋㅋㅋ", "이마트 개꿀이네ㅋㅋㅋ", "이마트네? 하면서 내려왔는데 사람 생각 다 똑같다ㅋㅋㅋ", "코로나로 심정이 우중충해서 그런지 뻔해도 밝고 희망적인 색이라 좋다~여기저기서 많이 봤음 좋겠는데 이마트구나...." 등의 댓글이 달리며 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예상치 못한 웃음도 선사해주는 2021 올해의 색상인데요. 팬톤이 올해 일루미네이팅과 얼티미트 그레이의 선정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란색은 심리학적으로 기쁨과 활력을 주는 색이며, 회색은 평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색입니다. 2021년을 책임질 두 컬러, 일루미네이팅과 얼티미트 그레이와 함께 평온하고 행복한 한 해를 맞이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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