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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표,

박보검 드라마, tvN ‘청춘기록’ 몇부작 인물소개 인물관계도 넷플릭스

by 7★★★★★★★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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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 7일 첫 방송되며 16부작의 시작을 알리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을 담았습니다. 특히 군 입대한 박보검의 군 입대전 마지막 드라마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첫 방송되었습니다.

 

 

 

박보검, 박소담 그리고 변우석이 그리는 청춘들은 끊임없이 치고 들어오는 현실의 어려움에도 꿋꿋하게 자신만의 청춘 기록을 써 내려갈 예정입니다. 꿈과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세 청춘의 페이지가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질지 궁금해서 계속 볼 것 같아요.

 

또한 ‘청춘기록’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청춘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공감을 불어넣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두 엄마 '한애숙'과 '김이영'은 각각 하희라와 신애라가 맡았습니다. 같은 꿈을 가진 아들을 향한 응원법도, 지원도, 사랑법도 모두 다른 두 엄마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갈지 궁금증을 더하네요.

 



한진희는 남다른 '끼'로 무장한 사혜준의 할아버지 '사민기'로 분해 특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박수영은 현실적인 가장이자 사혜준의 아빠 '사영남'으로, 서상원은 원해효의 아빠 '원태경'을 맡았습니다. 개인주의 사혜준의 형 '사경준'은 이재원이, 원해효 동생이자 공부가 취미인 엘리트 '원해나' 역은 조유정이 맡아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청춘기록 기획의도


꿈꾸는 데도 비용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청춘은 있다.
어느시대나 청춘은 있다.
시대마다 청춘의 특징은 있다.
개발시대 청춘의 목표는 '위대한 인물이 되는 것' 이었다.

 


그 시대엔 계층이동사다리가 튼튼하게 존재를 드러내고 있었다.
전쟁의 폐허에서 거의 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했으니까.
지금 청춘들에겐 낯설다.
갖고 태어나는 수저의 종류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계층이동도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사회 73.8%의 사람들이
개인의 노력보다 집안 등 사회경제적 배경이
성공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사회의 한 가운데 혜준이 있다.

 

 

한남동 vs 한남동

서울은 동네만 들어도
그 동네가 부자 동네인지 가난한 동네인지 안다.

그런데 한남동은 부촌과 빈촌이 같이 붙어 있는
계층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눠진 동네다.
우리 사회 갈등이 축약된 축소판이다.
극과 극이 공존하는 한 동네지만 소위 말하는 수준 차이는 있다.
한 동네지만 생각 없이 친하기 어렵다.
빈부의 차이를 삶에서 매일 봐야 되는 현실이다.

 



혜준, 해효, 진우는 한남 초등학교 동창이면서 절친이다.
혜준과 진우는 빈촌에 살고 해효는 부촌에 산다.
혜준의 엄마는 해효의 집 가사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서로 이웃이다.

이 드라마는 한남동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힐링과 동시에 슬픔도 함께 느껴보고자 한다.

 

 

자식은 부모의 스승이다.

인간이 태어나서 제일 처음으로 맺는 인간관계는 부모다.
처음 맺는 인간관계는 그 후 맺는
많은 인간관계와 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준다.
부모는 자신의 부모와의 맺었던 관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자신의 자식에게 영향을 준다.

부모가 된다는 건 자신의 부모와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며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걸 의미한다.
아님 자신의 상처를 고대로 자식에게 대물림해서
자식의 인생에도 자신과 같은 상처를 남겨주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혜준은 가족 내에서 받은 상처로 인해
더욱더 가족의 결속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정하는 비혼주의자다.

두 사람은 어떤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줄까.

 

청춘기록 인물관계도


 

청춘기록 인물소개


사혜준 (박보검)

26세, 모델에서 배우로 전업 중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은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으로 변신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현실적인 문제에 공감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평범한 20대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슬플 땐 아모르파티(Amor Fati)!
기쁠 때도 아모르파티 (Amor Fati)!
난 내 운명을 사랑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따뜻하면서도 선을 그어야할 땐 확실하게 긋는다. 머리 좋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좋고 싫은 게 확실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싫은 것도 하는 유연성을 지녔다. 어릴 때부터 형과 비교 당하면서 설움도 많이 당했다. 공부로는 형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 안 되는 일을 될 때까지 해야 하는 건 어리석다고 생각했다. 해서 안 되는 건 빨리 접자! 근데 이런 혜준에게 예외는 있었다. 배우가 되는 일은 접을 수가 없다. 될 듯 될듯하면서 안 되는 일들. 포기할 수가 없다. 이 일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걸 본능적으로 타고난 듯
사람들이 많이 사랑해준다.
이유 없이.

 

안정하 (박소담)

26세, 메이크업 아티스트

 

청춘기록’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로 분하는 박소담은 타고난 센스와 끈질긴 노력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야무진 청춘이자, 사혜준의 팬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은 ok! 사랑도 ok! 결혼은 no!
돈 중에 최고는 내가 버는 돈!"


마음이 따뜻하고 선량하다. 뭐든지 긍정적으로 보려고 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여러 번의 전학을 겪게 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익힌다. 어릴 땐, 공부를 잘하는 것이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정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는 게 꿈이다. 하지만 당장 꿈을 이루려다가는 쪽박을 차야 한다는 현실감이 살아있다. 돈이 얼마나 사람을 비참하게 하는지 잘 안다. 집 없이 이사 다니는 것이 얼마나 번거롭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기 어려운지 알아서, 집을 갖고 싶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일단 일상을 견딜 수 있는 돈이 기반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원해효 (변우석)

26세, 모델 겸 배우

 

사혜준과 함께 배우의 꿈을 키워나가는 '원해효' 역의 변우석은 집안의 배경보다는 자신의 노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입니다.

 

 

 

 

 


"난 항상 공정한 경쟁을 해. 특혜 받은 적 없다구!"

순하고 상냥하고, 외향적이다. 장난기가 많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일이 분명하고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싫어하는 일을 해야 된다는 혜준의 생각이 답답할 때가 있다. 사나이는 '도전'이다. 승부욕이 강하고 지고는 못산다. 좋아하는 일은 죽도록 열심히 한다.

해효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엔 자신의 집이 평범한 줄 알았다. 사립 초등학교를 보내야 한다는 엄마의 의견이 아버지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공립 초등학교로 가게 된다. 거기서 운명적으로 혜준과 진우와 친구가 되면서 부와 가난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누리는 부가 혜준에게 약간 미안할 때가 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가난이란 조건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사는 혜준에 대한 애정이 깊다.

 

한애숙 (하희라)

혜준母, 50세, 가사 도우미


"난 가사도우미가 좋아.
언제 내가 으리으리한 집에 살아보겠어!
이렇게라도 살아보니까 좋아"


가족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남편 영남의 책임감과 소박함, 순수함이 마음에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 영남이 애숙과 결혼할 때만 해도 영남의 일이 잘 될 때였다. 영남의 인생이 환하게 빛날 때 애숙을 만났고, 애숙은 이 남자는 절대 날 떠나지 않을 거란 확신에 결혼했다.

시아버지 민기가 사고 쳐서 형편이 어려워지자 일을 하기 시작했다. 의외로 남의 집 일이 적성에 맞는다. 소위 수준 높은 사람들하고 얘기하고 그 집 살림을 살고, 거기서 배운 걸 집에 와서 써먹기도 한다. 천직이라고 여기고 일하고 있다.

 

김이영 (신애라)

해효母, 52세, 미술 전공. 인목대학교 겸임교수


"연예인이 대세야! 트랜디를 읽어요 좀!"

해효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 뒷바라지에 열중한다. 기자를 만나거나 영화제작사를 만나 해효의 장점을 어필하고 인맥을 쌓는다. 혜준 엄마인 애숙에게 가정 살림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지만, 동등한 입장은 아니라는 걸, 일 년에 몇 번은 짚고 넘어가야 속이 풀린다. 히스테릭하지만 뒤끝은 없다.

 

 

 

 

 

‘청춘기록’은 안길호 PD와 하명희 작가가 만나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를 연출한 안길호 PD는 '청춘기록'에 대해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다. 그들이 생각하는 꿈과 사랑, 그 곁은 지키는 가족들의 모습, 더 나아가 세대와 격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집필한 하명희 작가는 "청춘들이 처한 현실의 고단함을 말하고자 한 것이 아닌, 이겨내고 이기는 이야기다"라고 차별점을 짚었습니다.

 

 

 

‘청춘기록’은 TV뿐 아니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됩니다. 넷플릭스 측은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첫 방영일부터 매회 정규 방송 종료 후 공개되며 그 외 지역은 11월 3일 전 회차 동시 공개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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