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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표,

전지현+주지훈+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지리산’ 방송시기, 촬영지, 감독 그리고 추가 캐스팅

by 7★★★★★★★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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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지현이 내년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시청자들 앞에 서는 만큼, 전지현은 작품 선정에 있어 신중한 모습을 보였던 바. 고심 끝에 그가 3년 만에 택한 작품은 김은희 작가의 신작 ‘지리산’입니다.

 

 

 

드라마 ‘지리산’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작품으로, ‘킹덤’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연출을 맡았던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마 ‘지리산’은 1967년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을 배경으로, 조난당한 이들을 구조하려 치열하게 움직이는 지리산국립공원 직원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입니다.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지리산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방영 시기 및 방송사는 현재 미정인 상태입니다. 전지현 외에도 주지훈이 캐스팅을 확정지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은 외롭고 쓸쓸한 회색의 도심에서 벗어나 넓고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秘境)을 배경으로 죽으러 오는 자·죽이러 오는 자·살리러 오는 자 등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집중호우·폭설·산사태·태풍 등 악천후 속에서도 산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고 헬기가 뜨지 못하는 날은 다섯 시간이 넘는 거리를 조난자를 업고 뛰어야 하는 지리산 국립공원의 레인저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입니다.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스타 대열에 오른 전지현은 ‘내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 ‘데이지’ ‘블러드’ ‘도둑들’ 등 한동안 스크린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이후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1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 ‘천송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완벽한 복귀를 이뤄냈고,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로 전지현은 ‘백생예술대상’ TV 부문 대상과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재입증해냈습니다.

 

 

2017년 1월 종영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도 전지현은 빛났습니다. 현대판 인어공주로 변신한 전지현은 이민호와 시너지를 이뤄내며 당시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 ‘전지현 파워’를 다시금 느끼게 만들었었습니다. 전지현은 2018년 1월 둘째 아들을 출산, 육아에 전념하고 있어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배우로서 공백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까지 완벽한 성과를 이뤄냈던 전지현이 드라마 ‘지리산’에서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이자 고참 팀장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며, 상대역인 주지훈은 국립공원 신규 직원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지현이 그간 드라마를 통해 보여줬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4차원 캐릭터들과는 결이 다른 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되는 상황인데요, 과연 이번에도 ‘전지현 파워’가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넷플릭스 '킹덤'으로 김은희 작가와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주지훈은 이번에도 인연을 이어가는데요, 특히 전지현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처음입니다. 앞서 주지훈은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전지현의 팬이었고 함께 하길 바라는 좋은 배우인데 못 만났다. 못 만났고 목소리도 못 들었다."며 아쉬워했는데, 이번에 전지현과 특급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주지훈은 극중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한 국립공원 신입 레인저 강현조를 연기할 예정이며,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중위입니다. 주지훈은 극중 전지현과 호흡을 맞추며 지리산 이곳저곳을 누빌 예정입니다.

전지현 주지훈 주연의 내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드라마 '지리산'은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드라마 '지리산' 제작사 (주)에이스토리와 제작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드라마 촬영지를 섭외하고, 대본 작업을 도우며, (주)에이스토리는 촬영지를 추후 명소화하고, 관련 상품 개발에도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촬영되는 첫 드라마로 매우 의미가 있다”며 “드라마 지리산을 통해 국민의 국립공원 보전 의식 고취와 주요 정책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경남(하동·함양·산청), 전남(구례), 전북(남원) 등 3개 도에 걸쳐 있으며 총면적이 483.022㎢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산악형 국립공원입니다. 동쪽 천왕봉을 주봉으로 서쪽 끝의 ‘노고단’, 북쪽 바래봉, 남쪽 중앙의 삼신봉 등 4개 봉을 중심으로 산악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엔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종 49종을 비롯해 포유류 46종 조류 117종, 식물 2080종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이응복 감독은 '비밀' '연애의 발견'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 받았으며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3연속 메가 히트 작품을 탄생시키며 믿고 보는 감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촬영을 모두 마치고 곧 대중에게 선보일 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은희 작가는 '싸인' '유령' '쓰리 데이즈' 등에 이어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시그널'로 방점을 찍었고,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를 두 시즌 진행하며 국내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으로 시청자들이 믿고 보는 작품의 작가입니다.

 

 

한편, ‘지리산’에는 '킹덤'의 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주지훈과 시즌2 말미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전지현이 탑승한 가운데, '킹덤'의 시즌1과 시즌2에서 범팔 역을 맡았던 전석호도 함께하게 됐습니다. 진석호 외에도 오정세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하며, 두 주인공 외에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지현, 주지훈의 '지리산'은 tvN에서 2021년 하반기에 방송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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