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SKY캐슬 작가/PD의 차기작 ‘설강화’ 캐스팅, 설강화 뜻과 줄거리는?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드라마 '설강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지수가 JTBC 새 드라마 '설강화'(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는데요. '설강화'는 JTBC 편성을 논의 중인 작품으로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불러왔던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조현탁 PD, 유현미 작가가 의기투합해서 제작 전부터 화제인 드라마입니다.

 

 

 

'SKY 캐슬'은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탄탄한 극본과 힘 있는 연출,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어우러져 전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이죠. ‘설강화’는 SKY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의기 투합해서 만드는 작품으로 당초 '이대 기숙사'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설강화'라는 가제로 바뀌었습니다

 

▲ 설강화 알려진 내용

 

 

-배경 : 1987년

-남주 극중 캐릭터 : 임수호(남.27세, 본명 림태산) 무장간첩

-여주 극중 캐릭터 : 은영초(여.20세) 운동권 이대(이수여대)학생

-줄거리 : 1987년 배경. 임수호는 무장간첩인데 은영초는 수호가 운동권 학생인줄알고 여대 기숙사에 숨겨주게 되는데, 그러다 두 사람은 사랑이 싹트지만 나중에 임수호는 은영초를 죽여야하는 임무를 받게되는 운명의 장난이 벌어진다는 시놉시스라고 합니다.

 

 

 

이 드라마에는 애초에 스카이캐슬의 히로인 김혜윤이 여자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었는데 오늘 지수가 여자 주인공으로 확정되었다고 기사가 나오는거 보면 여자 주인공이 바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블랙핑크 지수는 '설강화'로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앞서 블랙핑크로 데뷔하기 전인 2015년 KBS2 '프로듀사'에 출연한 바 있고ㅡ 지난해에는 tvN '아스달 연대기'에도 특별 출연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블랙핑크에서 미모를 대표하는 '타고난 노력가' 지수는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거나 타인의 의견을 듣는 것이 두렵지 않다며, 최선의 결과를 위해 거침없이 노력하는 내 모습이 가장 '지수답다'"고 한 인터뷰에서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설강화' 출연을 확정한 지수는 드라마로 찾아오기 전 블랙핑크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블랙핑크는 최근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쓴 데 이어 오는 28일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신곡을 선보이고, 또 10월 2일에는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설강화'로 첫 정식 연기에 도전하는 지수가 어떤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설강화’는 대부분 겨울에 춘분(북반구에선 3월 21일)이 오기 전 개화하며, 어떤 종은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꽃이 피기도 합니다. 설강화의 본명은 그리스어로 우유를 의미하는 ‘갈라(gála)’와 꽃을 의미하는 ‘안토스(ánthos)’를 합친 갈란투스(Galanthus)입니다. 뽀얀 우윳빛에 초록빛 이파리가 선명하여 순백의 빛깔이 도드라지는 꽃 입니다. 또한 설강화는 꽃의 모양이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송이를 닮아 스노드롭(Snowdrop)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설강화’의 꽃말은 ‘희망’이며 1월 탄생화입니다.

 

 

이러한 의미를 닮은 ‘설강화’를 가제로 하고 있는 드라마는 유현미 작가의 필력과 조현탁 감독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영상이 어우러지는 기대작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