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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노애락-일상공유

(주말일상) 한강 라면, 편의점 라면 그리고 무인 빨래방

by 7★★★★★★★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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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가면 사람들이 꼭 먹는 음식이 있죠?

날씨가 좋으면 사람들이 한강가서 쉬고 싶다고 하면서..

같이 항상 생각나는 음식이 있지요..
바로 한강에서 먹는 라면..

라면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간편식일텐데요..
집에서 먹을 때와 다른 라면을 먹는 것도 아닌데..
한강에서 먹는 라면 맛은 다르게 느껴지죠..
바로 한강에서 잔디밭에 앉아 먹거나 이런 주변 환경의 영향과..
대부분 한강에선 혼자 먹는게 아니고.
친구나 연인 혹은 가족들과 함께 가서..
함께 먹다 보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걸 꺼에요..

 

출처 : Pixabay

다른 예로..
저희 팀에는 업무 도중 간식거리를 자주 사와서 같이 먹게 해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사오는 간식을 먹으면 참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다른 곳에서 먹었던 똑같은 간식인데..
회사에서 여러명이 같이 먹고..
한 봉지를 혼자 다 먹는게 아니고..
여럿이 나눠 먹다 보니 적당량만 먹어서 그러는거 같아요..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먹는 이야기를 이렇게 하는 갓이냐 하시면..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운동화 빨래를 위해 무인빨래방에 갔었는데요..
빨래가 돌아 가는 동안..
거기서 TV를 보고 있다가 컵라면을 먹는 장면을 보다가...

 

와이프가 라면 너무 맛있어 보인다는 말을 하자마자..
저희 가족은 바로 편의점으로 달려갔답니다..ㅎㅎ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김밥 그리고 감동란 + 딸래미의 빵빵래 를 먹었는데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편의점에서 라면&김밥 을 먹었더니..
한강에서 먹는 것 만큼 맛있더라구요 ㅎ
그 맛있었던 감동이 잊혀지지 않아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TV에서 보던 컵라면 맛을 떠올리고..

가족들과 함께 정말 오랜만에 편의점이란 ..

집이 아닌 특수한 장소에서..

라면과 김밥을 먹는다는게 참 맛있더라구요..

 

아마도 혼자서 똑같은 메뉴를 먹었으면..

맛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 하고..

배고프니까 빨리 먹고 가야지란 생각을 했을거에요..

 

똑같은걸 먹어도 누구랑 먹고..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맛은 항상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간 무인 빨래방에서..
운동화 5개를 세탁과 건조 각 3,000원씩..
6,000원에 약 2시간을 투자해서 해 본 결과..
운동화 빨래는 그냥 크린토피아에 맞기는게 정답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운동화가 살짝만 깨끗해지고..
완벽하게 세탁이 전혀 되지 않았다는 결론..
무인빨래방 경험해 보고 싶어서 도전해 보았지만..
앞으로 당분간 이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생활 빨래는 집에서..
운동화와 이불 그리고 외투류는 크린토피아로..
저희 집의 세탁 생활로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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