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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커 입맛 잡고 한국에 역진출한 뉴욕소주.. "여보소주(YOBO Soju)"

by 7★★★★★★★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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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지인집에 방문 해서 처음 먹어본 소주가 있었습니다.

지인이 뉴욕소주라고 알려주더라구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소주처럼 먹진 않고..

얼음과 함께 언더락으로 마시는 소주였는데요..

그래서 지인 집에서 맛있게 먹고..

뉴욕소주라는 여보소주가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여보소주 YOBO SOJU

 

뉴욕소주인 여보소주는 한국계 미국인 캐롤린 킴과 제임스 금 부부가 만든 소주라고 합니다.

 

이국적인 병 디자인과 독특한 이름으로 사랑받는 여보 소주(YOBO SOJU)는 향이 풍부하고 맛이 깔끔합니다. 여보 소주는 지난 2015년 뉴욕 인터내셔널 스피릿 캄퍼티션 2015(New York International Spirits Competition 2015)에서 ‘올해의 소주’로 선정됐고, 지난해엔 샌프란시스코 세계 스피릿 캄퍼티션 2017에서 골드 메달을 수상하며 미국 주류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습니다다. 미국에서는 50개 주 중 15개 주의 고급 레스토랑과 홀푸드 마켓에서 판매 중이며, 지난해 12월부터는 ‘소주의 종주국’인 우리나라에 역으로 진출해 현재 이마트와 SSG 매장, 롯데백화점(잠실점)에 위치한 탭앤크래프트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여보 소주는 국내에서는 ‘소주’가 아닙니다. 주류법상 소주는 곡물로 만들게 돼 있어 100% 포도를 증류해 물에 희석한 여보 소주는 ‘소주’가 아닌 ‘증류주’에 포함되는데요. 하지만 국내법을 적용받지 않는 해외에선 소주로 통하며, 알코올 도수는 23도로, 일반 소주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여보 소주(YOBO SOJU)는 방부제나 인공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역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포도를 사용해 ‘100% 뉴욕 로컬 소주’로도 불립니다. 특히 빙하호 연안으로 흐르는 최상급수를 사용해 발효 등 전 과정을 섬세한 수동 작업으로 증류해 프리미엄 수제 소주를 제작합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프리미엄 소주 시장규모가 100억원 대를 넘어 섰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증류식 소주 출고 규모는 지난 2015년 194억원을 기록했으며, 전국 영세 양조장을 모두 합한 결과인데, 주요 업체들의 매출 규모만 따지면 100억원 대 규모인 셈입니다.

고급소주는 단순히 주정(에탄올)에 물을 타는 일반 ‘희석식 소주’와 다릅니다. 쌀, 보리, 옥수수 등 곡류에 감사, 고구마 등을 발효해 증류시킨 소주이며, 국내에서는 광주요 화요,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등이 대표적 프리미엄 소주로 꼽힙니다.

여보소주

 

여보 소주(YOBO SOJU)의 ‘여보(Yobo)’는 하와이 방언으로 이모, 삼촌, 친구, 동료 등 가까운 사람들을 칭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든 술을 마시면서 서로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떠올리게 됐다고 합니다.

 

여보 소주(YOBO SOJU)는 여성 소비자의 시각으로 ‘소주’를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5∼6병씩 폭음하는 남성적인 문화가 아니라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술을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사업성은 떨어지더라도 좋은 재료만을 사용하고, 방부제나 인공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으며, 뉴욕 핑거 레이크스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하고 빙하호 연안으로 흐르는 최상급수를 이용해 증류합니다. 그래서 여보 소주(YOBO SOJU)는 한정 수량으로만 생산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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