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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틴(Dr.Martens) 영국 주식시장 상장 예정 브랜드 역사와 인기요인

by 7★★★★★★★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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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90년대 중후반 유행 후, 2000년대 초반 그리고 최근 다시 재유행하고 있는 신발 브랜드가 있는데 바로 ‘닥터마틴’ 입니다. 이 닥터마틴(Dr.Martens)이 런던 주식시장에 상장 준비 중이라고 하는 소식인데요.

 

  닥터마틴 역사  

 

닥터마틴은 영국의 신발 회사로 주로 부츠와 구드를 취급하는 세계적인 신발 브랜드 기업입니다. 닥터마틴은 독일의 의학박사이며 군의관 출신인 클라우스 메르텐스(Klaus Märtens)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1945년 그는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발목을 다치게 되었고, 당시에 판매되던 부츠류는 다친 발목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발목이 회복되는 기간 중 새로운 종류의 부츠를 설계하게 되었는데요.

 

그는 타이어에 사용되던 합성고무를 사용한 공기 밑창을 개발한 뒤 지역의 구두 공방에서 얻은 가죽으로 첫 부츠를 만들어 신게 됩니다. 그 이후 1947년 동업자인 룩셈부르크 출신 Herbert Funck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신발을 양산하기 시작하였고, 1948년에는 영국의 기업에 특허와 상표권이 인수되면서 영국의 의류 기업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닥터마틴은 영국 진출 초기부터 꾸준히 생산하고 있는 1460 Oxblood 색상이 닥터마틴을 상징하는 모델이며 그외 1461 등의 인기 모델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숫자가 아닌 독자적인 이름이 붙은 모델들도 있으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닥터마틴 인기  

 

닥터마틴은 신발계의 리바이스 같은 존재인데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2차 대전때 군인들 군화가 너무 불편해보인 독일 의사 (Dr. Maertens) & 친한 엔지니어가 합심하여, 에어쿠션 들어간 편한 작업화 만든게 시초이며 이후 영국의 Griggs 가문이 제조 권한 사서 상용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군인들뿐만 아니라 집배원·건설노동자·의료진·경찰 등에 켤레당 2유로에 팔기 시작됩니다.

 

 

이후 젊은 반항아들의 아이콘으로 포지셔닝되었는데요. 펑크족들이 거의 종교처럼 신기 시작하면서 매출 폭등하고, 영국 비주류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패션 트렌드가 바뀌면서 2003년에 위기에 빠지며, 그 전까지 영국에 있던 제조공장을 대부분 중국·태국으로 옮기며 위기 탈출을 모색했고 이후 젊은층을 집중공략하며 다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닥터마틴 소유주  

 

닥터마틴의 현재 소유자는 영국의 사모펀드 펄미라 (Permira)입니다. 펄미라는 약 60조원의 자산 운용 중인 대형 투자자인데요. 2014년 닥터마틴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할 때, 닥터마틴의 경영권을 3억 파운드에 인수 하였습니다.

 

 

인수 후 판매채널을 기존 도매판매 위주에서 소비자 직접 판매(D2C)와 이커머스 확장과 글로벌 매장 확대 및 주력 제품군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닥터마틴의 매출을 4배로 키우며 브랜드를 성장시켰습니다. D2C 판매 등을 통해 마진율도 높이며 투자금 대비 최소 10배 이상 가치로 상장 기대되는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펄미라는 닥터마틴 투자 경험을 살려, 여타 신발 브랜드에 투자 확대 중. 작년엔 이태리 럭셔리 신발 브랜드 골든구스 (Golden Goose) 인수 및 최근 리복 인수전과 버켄스탁 인수전에도 이름 거론되며 글로벌 신발 브랜드를 수집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닥터마틴 런던 주식시장 상장 소식을 듣고, 닥터마틴의 역사와 현 소유주인 펄미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닥터마틴 본사] 닥터마틴 1460 RS(258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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