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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 과 관련된 것들

대출 상환, 원리금균등상환방식 과 원금균등상환방식 의 차이점은?

by 7★★★★★★★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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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받게 되면 월 납입금을 선택할 때 원리금균등상환방식과 원금균등상환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과연 대출을 받는 소비자들에게 원리금 균등상환방식과 원금 균등상환방식 중 어떤 게 소비자들에게 유리할까요?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선택해야 하기에, 오늘은 대출시 원리금균등상환방식과 원금균등상환방식에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대출기간 동안 총 납부하는 이자비용을 계산해보면 원금 균등 상환방식이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보다 이자 부담이 적습니다. 이유는 어떤 경우든 원금을 상환하면 이자발생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원금균등상환방식   

원금 균등 상환방식은 대출금을 약정기간으로 균등하게 나눠 매월 원금을 갚는 것 입니다. 이자는 매월 상환으로 줄어든 대출 잔액(원금)에 대해서만 지급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원금균등상환방식은 대출잔액에 대한 이자가 줄어 부채 상환액이 매월 줄어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같은 대출 방식은 매월 일정한 수입이 있는 경우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원리금균등상환방식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은 원리금(원금+이자)을 매 기간 균등하게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초기에는 원금 상환 비중보다 이자 지출액이 많지만 만기로 갈수록 이자 금액이 적어지고 원금은 커지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은 상환할 원금과 이자가 일정해 자금계획을 세우기에 용이한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원금 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1억원(고정금리 연 2.8% 적용)을 10년(120개월)간 빌릴 경우 첫 달에는 원금 83만3333원, 이자 23만7158원 등 총 107만491원을 갚아야 합니다. 하지만 10년이 되는 마지막 달에는 나머지 원금 83만3373원과 이자(1917원)를 포함해 83만5290원만 상환하면 됩니다. 매달 원금은 일정하게 내지만, 총 원금이 매 달 줄어들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이지가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원리금균등 분할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아예 만기까지 낼 돈을 계산해서 만기까지의 기간으로 나눈 금액을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원금균등상환방식과는 다르게 매월 납입해야 할 원리금이 같습니다.

 

 

 

역시 1억원을 10년간 빌렸다면 매달 95만6402만원씩 120개월을 갚아야 하는 것 입니다. 첫 달에는 원금 71만9244원, 이자 23만7158원으로 상환 원금에 비해 이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120개월째는 원금 95만7709원, 이자 2204원으로 갚아야 할 원금은 더 많아지는 대신 이자는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이고 시중 은행의 금융상품도 이제는 1%대 이상을 받기가 어려운 초저금리 시대입니다. 들어오는 돈을 잘 운용해서 부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들어오는 돈을 엉뚱한 곳에 새지 않게 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테크라고 생각되는데요.

 

 

 

이제는 비용 즉, 수수료, 이자비용 등을 아끼는 습관과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시대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현재의 수입과 지출 상황 및 향후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의 재무적인 계획과 수입의 변동 예상에 맞춰서 나에게 맞는 대출 상환방식을 고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출 받으실 때 자신에게 알맞은 상환방식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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