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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 과 관련된 것들

넷플릭스, 코로나 영향으로 1분기 매출 상승 및 역대 최대 규모 신규 가입

by 7★★★★★★★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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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가입자 수 확보 및 큰 폭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이 외출이 자제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 이용이 증가한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1분기 실적

넷플릭스는 2020년 1분기 1,577만 명의 글로벌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습니다. 이전 전망치가 700만 명이었던 것에 2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넷플릭스의 총 가입자 수는 1억 8,290만 명이 되었고, 이로 인해 1분기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57억 6,769억 달러(약 7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넷플릭스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7.6%, 전분기대비 5.5% 증가한 57.6769억 달러(약 7조원)를 기록하며 예상치였던 57.6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1, 2월에는 가입자 순증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에 그쳤으나,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며 3월 순증 가입자가 급증하며 전체 유료 가입자가 전년동기대비 22.8%, 전분기대비 9.4% 증가했고, 환율 영향이 제한적인 북미(UCAN)지역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3% 상승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8.7% 증가한 9.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영업 이익률은 16.6%로 전년동기/전분기대비로는 높은 수준이나 예상치였던 18.0%를 밑돌았습니다. 2.2억 달러의 제작 지연에 따른 콘텐츠 비용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대항마 디즈니+, 그리고 국내에세는 웨이브, 시즌, 왓챠플레이 등의 국내외 OTT 플랫폼도 이용자 수도 코로나19를 맞아 같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순증 가입자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신규 콘텐츠는 예정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영향이 제한적인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지속적인 매출 증가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콘텐츠 제작 지연으로 인해 비용 지출이 단기적으로는 예상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FCF(Future Cash Flow: 미래 현금 흐름)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고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급증한 순증 가입자수가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시기에는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 지역에서의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수 있으며, 또한 디즈니+와 같은 지속적인 경쟁 기업들의 출현으로 경쟁 심화에 따른 점유율 둔화 가능성 역시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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