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12월 20일 <원피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팬들을 위한 손편지를 공개했는데요.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는 “이 글이 공개될 즈음 나는 1천 화 원고를 마치고 성우들을 만나러 갔을 것이다. 현재 1천 화 축제 기획이 진행 중이고, 2021년에는 1백 권 파티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오다 에이치로는 “<원피스>의 완결은 1백 권을 조금 넘는 정도이며 ‘가족 간의 정’ 같은 식의 결말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으며 “사황 중 한 명인 ‘빨간 머리’가 움직일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작품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빨간 머리’는 <원피스> 내에서 캐릭터 ‘샹크스’를 묘사하는 단어로 주로 사용됩니다.
<원피스> 1천 화는 다가오는 1월 4일에 <주간 소년 점프> 2021년 5·6 합병호에서 공개될 예정인데요. 이와 함께 <주간 소년 점프>는 <원피스> 1천 화를 기념하여 1권부터 71권을 2주 동안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공개된 에피소드는 아래 링크에서 일본어로 읽을 수 있습니다.
https://shonenjumpplus.com/episode/10833519556325022058
<원피스>는 1997년 7월 22일 <주간 소년 점프>에서 첫 연재가 시작되어 2014년 기네스북 ‘가장 많이 발행된 단일 작가의 단일 만화 시리즈’ 기록을 경신하고, ‘일본 내 가장 많이 팔린 만화책’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입니다.
<원피스>는 해적을 소재로 한 일본의 모험/배틀 만화이며, 표면 대부분이 바다인 행성을 배경으로, 대비보 원피스를 두고 대해적 시대가 열린 후 주인공 몽키D.루피와 그의 동료들이 해적단을 결성하여 바다를 항해하고 여러 섬들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원피스>를 꿰뚫는 핵심 주제는 "자유"입니다. 주인공 루피는 가장 자유로운 자가 해적왕이 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데요. 자신과 동료의 꿈과 자유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걸고 희생하는 정신을 보여주며, 그 과정에서 정의로운 행동을 자주하게 될 뿐 정의 그 자체를 우선시 하지 않으며 직업이 해적인 만큼 마냥 선역은 아닌 캐릭터입니다. 때로는 정의에 크게 위반되는 행위까지도 하는 인물이죠.
<원피스>는 정통 점프 소년만화답게 동료애와 모험심을 중요시 합니다.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부선장, 항해사, 저격수, 요리사, 의사, 고고학자, 조선공, 음악가, 조타수 등 자신이 해적왕이 되기 위해 필요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앞을 해쳐나갑니다. 서로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을 정도로 동료애가 끈끈합니다.
<원피스>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화인데요. 그래서 만화책은 물론 애니메이션 그리고 피규어 까지 여러 콘텐츠들이 인기를 많이 받고 있는 만화입니다. <원피스>가 이제 대장정의 마무리로 치닫고 있는데요. 결말이 되지 않거나, 결말이 허무하게 끝나는 인기작도 많은데 <원피스>는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끝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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