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중/고 개학 2주 더 연기… 수혜보는 주식 종목은?

이글은 개별 종목을 추천하는 종목이 아닙니다. 주식의 1만 아는.. 주식 왕 초짜가 상식선에서 주식에 대해 이해를 하며 기록한 것 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3월 2일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정부가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의 개학을 기존 1주 연기에서 3월 23일로 추가 2주 더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증가세로 볼 때 가학 추가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EBS 강의나 온라인 학습 등을 통해 수업을 보완하겠다고 하지만, 학원까지 휴원한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입니다. 저희 가족을 포함해서 제 주변 지인들도 개학 2주 연기 발표가 나자마자, 피치못할 상황임은 이해하면서도 당장 어떻게 아이를 돌봐야 할 지 걱정을 하는 소리가 많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주식들이 안 좋은 상황인데요. 모든 기업들의 상황이 똑같은건 아니기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혜를 보는 종목들도 있었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것처럼 마스크 관련주, 택배박스 제작 관련주 등이 대표적이었죠. 3월 2일 발표된 개학이 2주 더 연기와 관련해서도 분명 수혜를 보는 종목이 있을 텐데요. 어떤 종목이 있을까요?

 

바로 학교를 직접 가지 못하지만, 교육은 시행해야 하기에.. 온라인교육업체 종목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중국에서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교 개학이 늦춰졌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포브스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의 이러닝 리더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공포로 32억 달러를 벌었다.”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해 얼마나 기업 가치가 상승했는지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China’s E-Learning Leaders Add $3.2 Billion As Coronavirus Fears Drive Students Online

 

우리나라 온라인교육업체 중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주목받는 기업들은 ‘아이스크림에듀’ 와 ‘유엔젤’을 뽑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 2008년, 디지털 교육회사 아이스크림미디어라는 사명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초등교사용 학습자료 사이트 아이스크림(i-Scream)을 만들었습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은 학교에서 더욱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에듀테크 선도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초등 홈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을 탄생시켰습니다. 아이스크림 홈런을 통해 아이들은 집에서도 1:1 맞춤형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앞서가는 디지털 창조 기업으로서 교육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겠습니다. ] 라고 홈페이지에 회사 소개가 적혀있습니다.

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에듀는 국내 상장사 중에서는 초등 스마트 홈러닝 점유율 1위인 회사입니다. 회원 수 약 10만 명으로 초등 스마트러닝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50%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개학이 2주 더 연기되어 초등 스마트 홈러닝 점유율 1위인 아이스크림에듀의  주식도 계속 시장의 관심을 끌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EBS 강의와 관련된 ‘유엔젤’ 이라는 회사의 주식도 주목해 볼 만 하다고 합니다. 유엔젤은 증권가에서 EBS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어 EBS 관련주로 유명했던 기업입니다. 유엔젤 홈페이지를 참고해보면, 토모노트, 토모동화, 토모링 등을 통해 유아 온라인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엔젤 홈페이지 사업엽역 소개에는..

 [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교육 분야는 비약적인 ICT기술 발전으로 기존 이러닝 산업에서 에듀테크(EduTech) 산업으로 급속히 전환되는 추세 입니다. 가트너는 ‘Hype Cycle for Education’을 통해 전통적 이러닝과 학습 알고리즘, 데이터 기반 평가 및 분석 기술, 참여자 간의 소통 및 공유를 위한 협력도구,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술 등의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이 에듀테크(Edutech)라고 명명하는 기술과 콘텐트 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영국, 미국 등 교육 선진국을 중심으로 교육과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에듀테크 산업이 이러닝 산업의 수요를 대체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클라우드, SNS, 빅데이터 등의 ICT 첨단기술이 이러닝 산업에 큰 변화를 초래하여 스마트러닝, 어댑티브러닝 가상학습 등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유엔젤은 다년간 축적된 유아교육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운영 기술을 토대에 AR/VR, 모바일 등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하여 미래 교실 환경에 최적화된 실감형, 인터랙티브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유엔젤

 

특히 토모노트는 유치원/어린이집 통합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EBS 공식 앱인 한글이야호 앱도 유엔젤에서 개발했다고 합니다. EBS와의 다양한 협력관계 아래, 유엔젤이 유치원 개학 연기에 따른 수혜를 얼마나 받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