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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최고 기대작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TENET)’ 개봉일, 줄거리, 키포인트

by 7★★★★★★★ 202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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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 팬들이 뽑은 2020년 최고 기대작이자 코로나 사태로 인해 침체된 전 세계 영화계에 부흥의 신호탄이 될 작품으로서 주목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전 세계 개봉일을 확정했습니다. 한국은 프랑스, 영국 등 유럽 20개국과 함께 8월 26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이 확정되었습니다.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테넷'을 8월 26일 한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24개국에서 먼저 개봉한 뒤 9월 하순까지 세계 70개국에서 개봉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앞서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테넷'의 북미 극장가 개봉 일정은 무기한 연기된 바 있습니다.

 

미국 개봉 일정은 노동절(9월 7일) 연휴를 앞둔 9월 3일로 정해졌으나, 워너브러더스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미국 전역이 아닌 코로나19 진행이 양호한 일부 도시에서만 '테넷'을 먼저 개봉하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영화 시장 중 하나인 중국 개봉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극장 영업을 재개하며 엄격한 방역 지침을 시행, 편당 상영 시간은 120분을 넘으면 안 되는데 '테넷'은 러닝 타임이 149분 59초 입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당국이 '인터스텔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인셉션' 등 2시간이 넘는 영화들의 재개봉을 허용함에 따라 워너브러더스는 '테넷'의 개봉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라이어티는 "워너브러더스의 이번 결정은 기존의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의 개봉 전통에서 벗어난 것"이라며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이 미국 시장의 영화 개봉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버라이어티는 연상호 감독의 좀비 장르 영화 '반도'가 한국 극장가에서 흥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관객들은 영화를 관람할 준비가 됐다는 표시"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K컬처 방역’에 새삼 시선이 쏠리고 있기도 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대부분 영화가 촬영을 연기 혹은 취소하던 3월 현장 방역지침을 마련해 보급했고, 각 현장에서는 이를 철저히 지키며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영화 촬영을 멈춘 채 이를 지켜본 해외 각국 제작진은 한국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지침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달 중순 황정민·현빈 주연영화 ‘교섭’의 제작진이 요르단 로케를 떠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노력 덕분입니다. ‘교섭’의 제작사인 영화사 수박의 신범수 대표는 “한국 촬영현장의 방역 능력에 대한 현지 당국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놀란 감독의 최고 야심작인 ‘테넷’은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합니다.

 

 

영화 속에 중요하게 등장하는 ‘인버전’은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미래 기술로 미래에서 인버전된 무기를 현재로 보내 과거를 파괴할 수 있는 기술로 테넷을 이해하기 위한 키포인트라고 합니다. 

 

‘테넷’은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이 더해진 혁신적인 블록버스터로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세계 7개국에서 IMAX와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했다는 평인데요.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실사 촬영의 대가인 놀란 감독답게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덴젤 워싱턴의 아들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케네스 브래너,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 마이클 케인 등의 배우가 출연하며, 2020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이자 코로나19 위기를 뚫을 구원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덩케르크' '애드 아스트라' '007 스펙터' '블랙 팬서' 등에 참여한 할리우드 실력파 스태프들이 합류해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테넷’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다시 한 번 최상의 오락 영화이자 경이로운 체험을 세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놀란 감독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해석과 놀라움을 전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STORY

당신에게 줄 건 한 단어 ‘테넷’

시간을 추격하라!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닐(로버트 패틴슨)과 미술품 감정사이자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

 

 

KEY POINT

인버전: 사물의 엔트로피를 반전시켜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미래 기술. 미래에서 인버전된 무기를 현재로 보내 과거를 파괴할 수 있다. 

 

 

INFORMATION

제목: 테넷

원제: TENET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케네스 브래너,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 마이클 케인

장르: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개봉: 8월 26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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