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가 새로 이사한 집이 소개되면서 연일 화제입니다.
박나래는 이사 전 한남동 유엔빌리지 안에 있는 ‘갤러리빌라’ 라는 곳에 살았는데요. 이번에 새로 이사한 곳도 유엔빌리지 안의 새 빌라로 이사한 듯 합니다. 조금 더 동호대교쪽으로 들어온 거 같은데.. 대략 예쌍되는 곳은 있지만 정확하진 않아서 건물 이름을 말하진 못 할거 같구요.
박나래 외에도 같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손담비씨도 유엔빌리지 안에 살고. 그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살고 있는 유엔빌리지 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유엔빌리지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는 풍수지리상 명당으로 불린다. 남산의 정기가 한강을 만나는 지리로, '재물이 쌓이고 훌륭한 후손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입니다.
특히 유엔빌리지가 있는 곳은 한강변을 마주하고 있어 영구음수(靈龜飮水)의 지역입니다. 지역적 치안은 물론, 각 단지마다 철저한 보안 시스템으로 사생활이 보장되죠. 그렇기 때문에 이곳의 매매가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처럼 프라이빗 보장, 완벽한 치안으로 한남동 유엔빌리지엔 유명인들이 다수 거주 중 입니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예전부터 대기업 총수, 외교관, 기업 임원들의 거주지였다"며 "연예인들이 이곳에 살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유엔빌리지를 건설하게 된 배경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있습니다. 그는 UN 군 장병 가족과 미국 경제 조정관실 직원 가족들을 살게 할 목적으로 지난 1956년 이곳에 외인주택 건설을 지시했습니다.
이후 이곳엔 여러 국가의 대사관들이 살게 됐죠. 전문가들은 "건설 당시만 해도 한국은 전쟁 이후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승만 전 대통령은 미국인들에게 주택을 제공해 임대료를 받아 외화 확보를 받으려는 계산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국외 주한 외교사절들의 세컨드 하우스가 목적이었던 것이죠.
대사관에 이어 유엔빌리지에 입성한 사람은 기업가 총수들이었습니다. 대표적 유명 인사로는 현대자동차 총수 일가가 있습니다. 이 동네에 보유한 건물만 총 9채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일이 되면 범현대가가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의 자택인 한남동 유엔빌리지로 모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이 퇴임 후 사저로 이곳을 물색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물론, 2017년 비선실세 논란 이후 박 씨의 평화로운 노후 계획은 물거품이 되버렸지만 말이죠.
사실 저희 가족도 언젠간 유엔 빌리지에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게 가능할 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힘들거에요..ㅎㅎㅎ
그래도 꿈은 크게 가져봐야 하니까요~~!!!
꿈은 크게 가지고..
그 꿈을 향해 매일 매일 노력해야겠죠..ㅋㅋ
다음 주에도 새로 이사간 나래바가 나올 거 같은데..
재밌게 구경하며 부러워 해야 겠습니다.ㅎㅎ
한편, 방송 나간 후 박나래가 월세를 내며 산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많다고 하는데요. 돈 잘 버는 개인 사업자 연예인으로서 월세를 선택한 부분에 대해, 개인의 선택인데 모라 하고 그러지 않고 예능을 예능으로 편하게 보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 화이팅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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