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SSG 페이 (쓱페이)’ 오픈 뱅킹 서비스 운영

신세계 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 페이 (쓱페이)는 지난달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뱅킹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SSG 페이 (쓱페이) 앱 메인화면 상단의 ‘송금’ 탭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 동의 후 계좌를 연동하면 간단한 본인인증만으로 계좌 송금이 가능하고 연동된 계좌의 거래내역과 송금 이용내역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 이달 중 연락처 송금, 다건 송금, 예약 송금, SSG머니 혹은 계좌로 송금받기 등 추가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며, 휴대폰을 흔들어 송금하거나 상대방에게 송금을 요청하는 기능도 준비 중 입니다.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 페이 (쓱패이)에 오픈뱅킹 서비스가 도입되어, SSG 페이 (쓱페이)에서도 은행 계좌 조회 및 송금 등과 같은 금융 서비스가 이용 가능해집니다.

 

신세계그룹은 유통 업계 최초로 오픈뱅킹을 도입했습니다. SSG 페이 (쓱페이) 앱에서도 은행 계좌를 조회, 출금, 이체할 수 있게 되는데요, 신세계가 SSG 페이 (쓱페이)의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으로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오픈뱅킹은 은행이 보유한 금융 정보를 공개해 이를 제3자가 활용할 수 있게한 서비스입니다. 이로 인해 단일 앱 하나만으로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가 가능해집니다. SSG 페이 (쓱페이)에도 오픈뱅킹 서비스가 도입되어 신한, KB국민, 우리, 하나은행 등의 모든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SSG 페이 (쓱페이)에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계좌 조회, 송금, 금융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는 SSG 페이 (쓱페이)를 '간편결제'플랫폼에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SSG 페이 (쓱페이) 출시 초기에는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였지만, 현재 카드 발급 및 대출, 보험 가입, 세금 및 관리비 납부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는 6월 SSG 페이 (쓱페이)는 신세계아이앤씨에서 SSG닷컴으로 합류해 온라인 쇼핑몰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SSG 페이 (쓱페이)는 약 8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데요, 간편결제서비스만으로는 SSG 페이 (쓱페이)에 고객을 록인(Lock-In: 충성고객으로 만들다.) 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얻을 수 있는 구매 데이터도 그룹 계열사나 파트너사 내로 한정적입니다. 하지만 오픈뱅킹을 활용하면 신세계그룹 내 결제 정보 외에도 소비자의 모든 소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고, 수집된 통합 데이터는 상품 추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오픈뱅킹(open banking): 은행의 송금·결제망을 표준화시키고 개방해서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 계좌의 조회, 거래 등이 가능한 통합 금융서비스. 2019년 10월 30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같은 해 12월 18일 정식 가동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