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선보일 오버이어 헤드폰 ‘에어팟 스튜디오’

애플이 새로운 오버 이어 헤드폰과 에어팟 X를 올해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IT프론트페이지 테크의 운영자 존 프로서는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는데요.

 

우선, 오버 이어 헤드폰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WWDC 2020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코드는 ‘B515’로, 보스 700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3백49달러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보스700

 

애플의 새 고급형 오버이어 헤드폰의 이름은 ‘에어팟 스튜디오’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해당 제품은 에어팟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질이 우수하고 디자인 역시 새로울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에어팟 스튜디오’의 이어패드와 헤드패드에는 자석이 부착되어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액세서리를 활용한 간단한 커스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물론, 에어팟에 적용되었던 터치 조작, 시리 음성 지원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보스 700, 소니 100XM3와 경쟁할 수 있ㄴ는 하이엔드 헤드폰으로 ‘에어팟 스튜디오’를 준비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버이어 헤드폰에 뒤이어 출시될 ‘에어팟 X’의 코드명은 ‘B517’입니다. ‘에어팟X’는 러닝과 같은 운동용으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츠 X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예상가는 2백달러라고 합니다.

 

beat X

 

두 제품은 애플이 소유하고 있는 ‘비츠(beat)’가 아닌 애플 브랜드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서의 예상에 따르면, 애플은 비츠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접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은 애플 자체의 에어팟 라인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되며, 현재 애플 직원에게 비츠 제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재고를 처리하고 있어 이러한 해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소식을 전한 존 프로서는 아이폰SE, 13인치 맥 프로의 출시일을 정확하게 예고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정보 역시 신빙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애플 소식통으로 알려진 애널리스트 밍치궈 또한 애플이 올해 중반 오버이어 헤드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단, 출시 시기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미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