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막을 내렸습니다. 아빠의 자살 시도에 이은 엄마의 아빠에 대한 위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현실을 부정하며 엄마, 아빠에게서 사라진 아들 그리고 1년 후가 되어 1년 만에 집에 돌아오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는 김희애의 모습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누군가는 부부의 세계가 아니라 아들의 이름을 따 ‘준영의 세계’가 아니냐는 말도 하더라구요..ㅎㅎ
그럼 ‘부부의 세계’가 끝났으니, 다음주 금토드라마 는 무슨 프로그램이 방송될지 궁금하실 텐데요.
우선 4월 22일과 23일에는 금토 스폐셜 ‘부부의 세계’라는 특별 방송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부부의 세계는 JTBC 역대 드라마 중 ‘SKY캐슬’을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서 그 인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과 차기 드라마 준비가 원활치 않은 점이 작용하여 특별판을 방송하는 듯 합니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방송사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4월 29일부터는 부부의 세계 후속으로 부부의 세계 원작인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파격 편성의 원인은 코로나19 여파로 후속적의 촬영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편성 일정을 일부 변경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2015년 BBC에서 드라마 '닥터 포스터' 시즌1이 방영될 당시 영국 시청률 기준으로 900~10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방영된 시즌2 피날레에서 1050만의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이는 영국에서 국민드라마 수준의 시청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닥터 포스터’는 각 시즌 당 5부작씩으로, 총 5주동안 JTBC 금토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찾아 올 예정입니다.
그 후 7월부터는 유준상, 송윤아, 김성오 배우 주연의 ‘우아한 친구들’이 방열될 예정입니다. ‘우아한 친구들’의 공개된 주요 내용은 ‘40대 부부들이 모여사는 신도시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중년 남성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놀라운 점은, ‘부부의 세계’에 다경의 아버지로 나왔던 이경영 배우가 후속작인 ‘우아한 친구들’에도 출연할 예정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공백기 이후 영화든 드라마든 다작을 하는 배우이긴 하신데요. 조금은 작품을 조절하면서 출연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평범한 시청자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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