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구매가 조금 더 편리해 졌습니다. 오늘 18일부터 모든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고, 일주일 3매에 한해 평일과 주말로 나눠 분할구매가 가능해 졌습니다.
17일까지는 1940년 이전 출생자 또는 2002년 이후 출생자에 한해 대리구매를 허용했지만, 18일부터는 가족 구성원이나 동거인 중 한명이 본인의 공인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동거 확인)을 지참해 약국 등 판매처를 방문하면 모든 가족(동거인 포함)의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가족 한명이 본인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거인이라면 동거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면 대리구매가 가능합니다.
평일에는 마스크 5부제를 평소대로 적용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2개씩 나눠 각 요일별로 마스크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 출생자는 월요일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으며, 2·7년 출생자는 화요일에 구매하는 식 입니다.
예컨대 자녀는 월요일과 화요일, 부모는 수요일과 목요일이 마스크 구매 요일이라면 가족 중 누구나 금요일을 제외한 요일에 약국 등에 방문하면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또한 18일부터 필요에 따라 평일에 1개, 주말에 2개를 구매하는 등 분할구매가 가능해 졌습니다. 17일 까지 마스크는 1주에 1회 3개를 구매할 수 있게 돼 있었는데 앞으로는 필요에 따라 평일과 주말에 나눠서 살 수 있는 것 입니다.
식약처는 또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취약계층·의료기관·학원가를 중심으로 공적 마스크 1742만개를 특별 공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993만개와 의료기관 7만개를 포함해 1000만개, 경기도 취약계층 447만개, 인천시는 취약계층 245만개와 학원을 포함한 취약시설 50만개 등 총 295만개를 공급합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KF94와 KF80 등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 외에 덴탈 마스크, 일반 면마스크를 착용해도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사람 접촉이 적고 보건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덴탈 마스크 또는 면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 입니다. 이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비말(침방울)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꼭 덴탈마스크가 아니더라도 덴탈 마스크나 면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한편,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에 표기되는 KF는 ‘Korea Filter’의 약자이며, 뒤에 94/80과 같은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단위로서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큰 제품입니다.
KF80 마스크의 경우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한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이고, KF94의 경우는 0.4㎛ 크기 입자를94%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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