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넷플릭스를 정기 구독(?)하며, 열심히 시청 중 입니다. 이동 중에는 핸드폰으로 보고 집에서는 가족들과 딜라이브 플러스를 활용해 시청 중 인데요. 사실 넷플릭스 정기구독을 하게 된 이유도 매달 할부요금만 나가고 사용하지 않던 딜라이브 플러스를 활용하기 위해 신청했었습니다.^^;;
그 전에는 보고싶은게 있으면 한 달 무료보기 하고 정기구독은 하지 않았던 유랑민 이었거든요. 딜라이브 플러스를 방치했던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 집에서 몇년 전까지는 케이블TV를 딜라이브로 보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올레TV로 변경해서 이용 중 입이다. 올레TV로 변경 직전에 ‘딜라이브 플러스’라는 스마트 OTT 제품이 나왔는데요.
때 마침 인터넷 관련해서 딜라이브AS받을게 있어서 기사님이 오셨는데.. 한 달 무료사용으로 경험해 보라고 해서 경험했다가 괜찮은거 같아서 계속 이용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고 얼마 안 있다가 지인의 KT대리점에서 핸드폰을 바꾸면서 올레TV까지 덩달아 신청을 해서 딜라이브를 끊게 되었지만, ‘딜라이브 플러스’는 OTT는 딜라이브 케이블과는 별개로 제가 제돈 주고 산 개별구매 제품이 되 버려서.. 매달 딜라이브 측에 한 달에 3,300원씩 기계값만 주고 있었죠..ㅠ
사실 올레TV로 바꾸고 한 동안 넷플릭스도 보지 않아서.. ‘딜라이브 플러스’는 할부값만 나가는 애물단지였는데요. 어느 순간 돈만 나가는 딜라이브 플러스를 활용해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넷플릭스’를 정기 결제로 이용하게 되었고, 지금은 저희 집에서 ‘딜라이브 플러스’는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기계(?)가 되어버렸습니다.^^
집에 있는 TV는 스마트TV이긴 하나 2012년에 산 삼성 스마트TV여서 넷플릭스 지원을 하지 않고, 다른 넷플릭스를 지원하는 디바이스가 없다보니.. 우연찮게 구매하게 된 ‘딜라이브 플러스’로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모두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사실 집에서 넷플릭스는 저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정기 결제를 하고 나니 와이프도 즐겨 보고.. 아이도 즐겨 보고.. 친척 분까지 즐겨보고 있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휴맥스가 제작하고 딜라이브가 서비스와 유통을 담당한 스마트 OTT 제품입니다. 지금은 후속 모델인 ‘딜라이브 플러스 H5 UHD OTT’라는 제품도 출시가 된 상황입니다. 비슷한 제품으로는 구글 크롬캐스트가 대표적이구요.
‘딜라이브 플러스’는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유선 연결도 가능합니다. TV와 딜라이브 플러스를 HDMI로 연결하고 공유기와 인터넷 케이블로 연결해 켜기만 하면 바로 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합니다. TV는 HDMI 포트만 있다면 대부분 다 사용 가능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 리모컨으로 활용합니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리모컨을 활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IT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층이나 저연령 또는 고연령대의 사용자까지 포함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하여 넷플릭스에 쉽게 접근 가능한 제품입니다.
리모컨은 심플하게 전원과 홈버튼 그리고 방향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사용이 편리합니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리모컨을 사용해 넷플릭스를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최대 단점은 최초 넷플릭스 로그인시 ID와 비번을 입력할 때 방향키 하나로 하나 하나 이동하며 자판을 선택해야 하는 1회성 단점이 있습니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손바닥 정도 사이즈로 우드 재질의 느낌을 주는 전면에는 ‘딜라이브’로고가 새겨져 있고, 측면에는 USB 포트가 있어 외부 저장장치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넷플릭스 외에도 휴맥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외에는 이용하지 않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더라구요.
딜라이브 플러스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다양한 연령대에서 편하게 넷플릭스를 보고자 한다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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