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이 언제 끝날 지 모르겠네요. 정부에서 약국과 우체국 등을 통해 공적 마스크 물량을 풀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 공포에 사람들의 마스크 구매에 대한 수요를 공급이 아직은 전혀 따라잡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코로나가 오기 전 와이프가 황사 대비용으로 가지고 있던 마스크와 초반에 유아용을 좀 구해놓고, 제껀 회사에서 좀 구해놔서 크게 마스크가 부족하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저희 가족도 이번주 부터는 공적마스크를 주말에 사로 나가볼까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정부는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제공해 기업이나 개인이 공적 마스크 판매 정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죠. 이로인해 11일부터 마스크 현황 관련 서비스가 급증했습니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PC 웹사이트로 제공되는데요. 그 이유는 모바일 앱은 개발자가 구글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하고 사용자에게 노출되기까지 심사 과정이 필요해 아직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는 많지 않습니다.
앱 개발사는 총 10여 곳인데요.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앱은 ‘굿닥’ 입니다.
구글플레이에는 ‘굿닥 – 마스크스캐너, 병원, 약국 찾기’라는 이름으로, 앱스토어에는 ‘굿닥’으로 올라와 있는데요. 구글플레이에서는 출시 직후부터 인기 차트 1위를 지키는 중 입니다.
‘굿닥’은 병원과 약국 찾기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앱이며, 비급여 시술 관련 CPA 광고를 집행해 수익을 내고 있었다 합니다. 이외 건강 정보 관련 지식을 제공하며,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어플입니다. 코로나19 전 이미 헬스케어의 대표 앱이었던 ‘굿닥’에서 공적마스크 약국 재고를 알려주고 있는 셈이죠.
병원·약국 정보 앱 굿닥은 '마스크스캐너'와 '코로나스캐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모바일 앱과 웹 모두 서비스하고 있구요. 지도를 기반으로 마스크 아이콘으로 남은 수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스크를 클릭하면 약국의 마스크 입고시간과 데이터 업데이트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굿닥은 병원·약국 정보 앱으로 실시간 문연 약국찾기나 원격진료 병원찾기, 건강정보 등 다른 의료 및 건강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굿닥 앱을 열면 맨 위에는 오늘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표시되며, 그 하단에는 현재 기준 내 주변에 문을 열고 영업중인 약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하단에 마스크스캐너가 있는데요. 마스크스캐너를 클립하면 내 위치 기반으로 재고를 보유한 약국이 표시됩니다. 대부분 품절로 표시되구요. 빨간색상은 부족(30개 미만), 주황색은 보통(30~99개), 녹색은 충분(100개 이상)으로 색상으로 1차 표시하며, 하단에는 내 주변에서 마스크를 구매하고자 하는 약국을 선택해서 누르면 그 약국 길찾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맨 상단 우측에 마스크스캐너가 아닌 마스크알리미 서비스는 공적마스크 보유량 [충분] 모드 알림 기능입니다. 마스크스캐너에서 내가 관심 갖고 있는 약국을 선택해 알림받기를 설정해 놓으면, 해당 약국의 마스크 보유량이 충분 모드로 변경될 경우 푸시알림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인데요. 굿닥에서 마스크 재고가 있다고 해서 해당 약국에 100% 마스크 재고가 있지는 않습니다. 100% 실시간은 아닌 5~10분 정도의 텀이 발생되어, 확인하고 가더라도 재고가 없을 수 있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굿닥 앱은 이번에 마스크 알림 기능과 함께 원격진료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지난 2월 말, 정부가 코로나19 여파에 한시적으로 원격진료 서비스를 허용했는데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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