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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포춘지(FORTUNE) 선정 2021년 기대종목 14가지

by 7★★★★★★★ 2021. 2. 8.

 

유명 투자지, 포춘지(FORTUNE)가 선정한 2021년 14개 기대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 & 산업구조(Energy and Infrastructure)

 

(1) 애틀랜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처 (Atlantica Sustainable Infrastructure: 주식코드는 AY)

 

글로벌 전력 생산량 중 풍력/태양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7% 수준이나, 최근 재생 에너지(renewable energy)에 대한 시장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2040년까지 그 수준은 +40% 이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투자 예측에 입각, 포춘지는 ‘높은 배당률(최소한 +5% 수준의 pidend yield)로 무장한 글로벌 재생 에너지 유틸리티 기업, 애틀랜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처(Atlantica Sustainable Infrastructure)에 대한 투자 추천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2) 클리어웨이 에너지 (Clearway Energy: 주식코드는 CWEN)

 

재생 에너지 전략주 투자전략의 연장선으로 현재 미국과 해외 주요 시장 내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 서비스를 제공하는(그리고 +4.6% 배당률을 유지하는) 클리어웨이 에너지(Clearway Energy)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3) 넥스트에라 에너지 (NextEra Energy: 주식코드는 NEE)

 

미국내 재생 에너지 유틸리티 업계 대표 기업으로 분류되는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는 2021년 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력 향상을 위해 +$1 billion 달러 R&D 투자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러한 지속적 R&D 향상 노력은 결국 글로벌 유틸리티 업계 ‘재생 에너지 열풍’을 위한 사업 밑거름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는 게 포춘지의 투자론입니다.

 

 

 

(4) 크라운 캐슬 (Crown Castle: 주식코드는 CCI)

 

포춘지가 선정한 3가지 주식들이 미국 바이든 정부의 ‘재생/대체 에너지 인프라 관련 수혜주 기업들’로 분류된다면, 이번에 추천하는 에너지 & 산업구조(Energy and Infrastructure) 종합 섹터 내 3가지 주식은 바이든 대통령의 또 다른 선거 공약(시골 외곽 지역 브로드밴드 이동통신 서비스 향상)과 연관성을 지닌 수혜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특히, 글로벌 팬더믹 발생 이전 이미 연간 +30% 이상 급증해 온 미국 모바일 데이터 소비 트렌드는 코로나가 초래한 ‘자가 격리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패턴’으로 더 급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곧 미국 5G 네트워크 구축 선발대에 속한 다수의 관련 기업들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5) 아메리칸 타워 (American Tower: 주식코드는 AMT)

 

 

포춘지가 추천하는 2개의 이동통신 리츠(REITs) 기업들은 이미 기존 SNEK 분석글을 통해 심층적으로 다뤄본 바, 아래 기존 분석글 링크를 배경지식 차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셀넥스 텔레콤 (Cellnex Telecom SA: 주식코드는 CLNX)

 

미국 시장 내 이동통신 종합 인프라 관련 기업 투자 전략을 포춘지는 동일하게 유럽 이동통신 시장에 그대로 대입 중이며, 포춘지의 6번째 추천기업은 유럽 스페인의 셀넥스(Cellnex) 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업 기반을 둔 셀넥스는 올해 초 포르투갈 통신타워 기업, 옴텔(Omtel)에 대한 전략적 M&A로 +3,000개 이상의 통신 타워를 포함한 포르투갈 이동통신 시장 종합 인프라를 확보합니다. 옴텔 M&A를 통해 포르투갈 네트워크 시장 점유율 +25%를 확보하면서 유럽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굳히기 전략에 나선 상황입니다.

 

Health Care stocks

 

 

(7) 스트라이커 (Stryker: 주식코드는 SYK)

 

코로나 바이러스로 예약됐던 대부분의 수술과 치료 계획을 전면 중단,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치료를 최우선 해 온 의료 기관의 정책에 따라 일부 헬스케어 기업들은 예상치 못한 실적 부진의 한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포춘지가 선정한 2021년 헬스케어 섹터 내 기대되는 스트라이커(Stryker) 역시 헬스케어 섹터 내 피해 기업 중 하나에 속합니다. 기업 전체 매출의 절반을 이른바 ‘선택적 수술 절차(elective surgical procedures)’로 분류,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우선 정책으로 다른 치료들이 뒷전으로 미뤄짐에 따라 스트라이커 매출 실적 역시 2020년 한 해 동안 적지않은 타격을 받아온 것으로 집계 분석됩니다.

 

그러나 포춘지의 주장은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및 상용화에 따른 기존 선택적 절차가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점부터 현재 고관절 및 무릎 교체에 사용되는 로봇 보조 수술 플랫폼 및 관절 대체품 생산 업계 내 대표 기업, 스트라이커의 실적 향상이 확인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8) 텔레플렉스 (Teleflex: 주식코드는 TFX)

 

 

혈관, 비뇨기과 시술 및 전립선 질환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텔레플렉스 기업 역시 Post-Covid19 이후 회복되는 ‘선택적 치료 절차’ 수요 급증에 따른 (또한 글로벌 고령화 인구 급증에 따른) 헬스케어 섹터 내 대표 수혜주로 거듭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9)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UnitedHealth Group: 주식코드는 UNH)

 

비록 보험 업계가 직면해 온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적 위험(불안) 요소’에 노출된 시점이겠으나, 이와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이 사라지는 시점(그동안 바이러스가 야기할 불확실성 위험에 따른 비관적 투자 관점 내 노출)부터 건강보험 섹터의 ‘봄날’이 찾아올 것이라 예측하고 있는 포춘지는 건강 보험 서비스 섹터의 대표 기업으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itedHealth Group)  추천하고 있습니다.

 

Consumer stocks

 

(10) 버링톤 스토어 (Burlington Stores: 주식코드는 BURL)

 

대형 쇼핑몰 임대 모델을 취하는 여느 오프라인 리테일러 기업과는 달리 단일 독립형 스토어 모델을 추구하는 버링톤 스토어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심화된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이커머스가 기존 오프라인 리테일러의 밥그릇을 약탈)’에서 상대적으로 덜 타격을 받는 한편, 지난해 경쟁 기업(Ross Stores)으로부터 전격 스카우트된 현 버링톤 스토어 CEO(마이클 오’설리반)의 지휘하 기업 재정비 및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포춘지의 분석입니다.

 

(11) VF 코퍼레이션 (VF Corp.: 주식코드는 VFC)

 

 

패션 의류 업계 내 대표 블루칩 기업으로 손꼽히는 VF 코퍼레이션은 반스(Vans),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팀버랜드 Timberland)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최근 이커머스 사업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에 힘입어 최근 분기 매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해 온 한편, 비주력 사업부문(브랜드)에 대한 매각 및 밀레니얼 세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 의류 브랜드, Supreme에 대한 최근 $2.1 billion 달러 전략적 M&A에 이르기까지 기업 경쟁력 구축을 위한 신속하고 능동적 기업 면모를 호평하는 포춘지 애널리스트팀입니다.

 

(12)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 (Live Nation Entertainment: 주식코드는 LYV)

 

코로나 바이러스 직격탄을 받은 대표 섹터 중 하나는 공연 & 콘서트 관련 업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콘서트’라는 투자 키워드와 연동되는 대표 기업은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Live Nation Entertainment)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라이브 네이션의 연매출은 지난해 대비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는 한편, 해당 기업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언제쯤 기존 콘서트가 열려 라이브 네이션 기업 실적이 호전될지 미지수) 은 2020년 현재까지 라이브 네이션 +4% 주가 상승률이라는 (같은 기간 내 S&P 500 지수는 +16% 상승률 달성 중) 형편없는 주가 성적표로 이어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백신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2021년에는 라이브 네이션을 포함한 콘서트 업계 내 ‘봄날’이 찾아올 것이며, 곧 라이브 네이션의 주가 회복세가 확인될 것이라는 투자론에 입각, 해당 기업을 ‘Post-Covid 19 대표 수혜 기업’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Bank stocks

 

(13)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 주식코드는 BAC)

 

코로나 백신 상용화로 경기 회복이 예측되는 2021년 금융 섹터 회복에 대한 포춘지의 투자 베팅은 미국 주식 시장 내 대표 금융주로 확인되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웰스 파고(Wells Fargo)에 대한 투자 추천으로 이어집니다.

 

흥미롭게도 최근 2기업이 처한 상황은 사뭇 다른 양상을 띈다는 점이니, 별다른 탈 없이 승승장구하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는 달리 최근 다수의 기업 스캔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웰스 파고의 기업 사정이 극명히 대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웰스 파고가 처한 엇갈린 기업 운명은 현존하는 최고의 가치 투자가, 워런 버핏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근 투자 현황(매수 BOA vs. 매도 WFC)에서도 재입증됩니다.

 

(14) 웰스 파고 (Wells Fargo: 주식코드는 WFC)

 

포춘지는 “현재 큰 탈없이 금융 업계 내 블루칩 기업으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지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에 대한 안정적 투자 전략과 비록 기업 위기에 처했으나, 향후 기업 턴어라운드를 통한 서프라이즈 실적이 기대되는 ‘현 미우새 금융주’, 웰스 파고(WFC)에 대한 역발상적 투자 전략을 병행” 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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