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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브랜드 B

나만 몰랐던 메이저 낚시 의류 브랜드 Best 4

by 7★★★★★★★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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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동안 도시어부등 낚시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낚시 의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등산복으로 호황을 누렸던 아웃도어 업체들도, 최근에는 인기가 높아지는 낚시 의류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등산복에서 한계를 느낀 아웃도어 기업들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낚시 관련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것 입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낚시는 최근 몇 년 사이 2030세대까지 전 연령층이 즐기는 취미로 떠오르며 국내 낚시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낚시 인구는 2010 652만명에서 지난해 800만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2020년 올해 국내 아웃도어업계의 움직임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낚시 의류입니다. 등산복을 벗어나 새로운 셀링 포인트로 아웃도어 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낚시 의류에 뛰어들은 아웃도어 브랜드는 메이저(업계 10위권) 기준으로 대략 4곳 입니다.

가장 먼저 낚시 의류로 성공한 아웃도어 브랜드는 웨스트우드 입니다. 2018년 낚시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자 웨스트우드가 곧바로 대응에 나섰고 뒤를 이어 컬럼비아·케이투·밀레가 뛰어들었는데, 그 이유는 낚시 인구의 증가와 웨스트우드의 성공 때문입니다.

 



올해로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은 웨스트우드는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로 그동안 사업을 영위해 왔지만 메가 브랜드로의 성장에는 한계를 보여 왔었는데요. 하지만 2018냔 낚시 의류 라인을 선보인 이후 2018년 매출 9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현재 웨스트우드는 낚시 의류 라인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2030세대 여성을 비롯해 키즈 전용 낚시 의류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웨스트우드에 이어 국내 아웃도어업계에 둘째로 뛰어든 컬럼비아도 적극적입니다. 컬럼비아는 2018년 초 ‘PFG(Performance Fishing Gear)’ 라인을 본격 출시하며 낚시의류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서브 브랜드’로 알려질 만큼 비중 있는 카테고리로, 낚시 라이프를 메인으로 일생생활에서도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제안했는데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컬럼비아는 국내에서는 가장 처음 빠른 흡습속건 기능을 가진 반소매 셔츠, 이후 슬림한 디자인의 남성용 반바지와 피싱 슈즈로 차근차근 상품 영역을 넓혀 가는 중 입니다. 컬럼비아의 자체 기능성 소재인 ‘옴니 드라이’와 자체 솔(sole) 기술력 ‘테크라이트’ 등을 적용해 기술력에서부터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케이투는 지난해 4월 초 ‘피싱 라인’을 출시하면서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케이투가 선보인 낚시 라인은 방수·방풍 등 아웃도어 기술력을 접목한 낚시 의류와 함께 모자·장갑·슬링백 등의 기본 용품이 포함돼 있습니다.

케이투의 낚시 의류는 방수 지퍼는 물론 피싱 줄자, 낚시용 소도구 등의 수납이 용이한 포켓으로 낚시 의류의 기본에 충실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평 입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창립 98년 만에 처음으로 낚시 의류를 지난달 선보였습니다. 밀레는 낚시를 스포츠의 한 장르로 보고 아웃도어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성 원단과 인체공학적 재단 등의 기술력을 적용한 피싱 웨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밀레가 강점을 지닌 등산복 등 기능성 의류에 낚시(피싱)웨어를 추가한 것이다. 대표 제품인 ‘케시 베스트’는 다양한 크기의 주머니가 있어 낚시용 소도구를 담기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현재 국내 아웃도어 메이저 브랜드 중 낚시 라인을 선보인 것은 이 4개 브랜드뿐이지만, 낚시 인구가 계속 증가세를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브랜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낚시 인구는 2010 652만 명, 2015 677만 명, 2016 767만 명, 2018 80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낚시 의류는 아직까지 일본 다이와, 시마노 등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7년까지만 해도 국내 메이저 낚시 의류 브랜드가 전무했던 만큼 시장 장악력이 아직까지 압도적인데요. 하지만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활로를 개척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국내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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