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있는-브랜드 B

‘LG윙’, 화면 돌리면 숨겨진 화면이 나오는 세상에 없던 가로본능 ‘ㅗ ㅏ ㅗ’ 스마트폰

by 7★★★★★★★ 2020. 9. 16.
반응형

‘ㅜ’, ‘ㅏ’, ‘ㅗ’ 이른바 돌리는 스마트폰 ‘LG 윙’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첫 공개 후 소비자들은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평 일색입니다. 대체적으로 기대보다도 제품이 훨씬 잘 나왔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결국 LG윙이 성공할지 여부는 가격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준의 합리적 가격이 결정된다면 애플과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LG전자가 ‘새로운 돌풍’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LG전자는 14일 새 전략 스마트폰 ‘LG윙(LG WING)’을 공개했습니다. LG윙은 ‘바(Bar)’ 타입 스마트폰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를 더한 제품으로,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숨어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입니다.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인 것 입니다.

 

 

일명 ‘가로본능폰’이란 닉네임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번 제품은 스위블 모드에서 하나의 앱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할 수도, 두 개의 앱을 각각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세컨드 스크린의 등장으로 사용자 경험(UX)를 넓혔다는 평을 받는 모델입니다.

 

 

LG 윙은 사용자 경험(UX)에 중점을 둔 제품입니다. 개인화된 생활 패턴에 맞게 상황에 따라 ‘ㅜ’, ‘ㅏ’, ‘ㅗ’ 등의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윙은 특히 유튜브, 게임 등 콘텐츠 사용 빈도수가 높은 MZ세대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먼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했습니다. 고객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윙’의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메인 스크린으로 영상을 보면서 세컨드 스크린으로는 재생, 빨리감기 등 영상 컨트롤을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립 락’ 기능을 적용, 스위블 모드로 영상을 볼 때 세컨드 스크린의 버튼이 눌리지 않도록 한 것도 특징입니다.

 



LG윙은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해 나가겠다는 LG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플랫폼 파트너인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는 PIP(Picture In Picture)를 지원하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면 메인 스크린에서는 유튜브 영상을 보며 세컨드 스크린에서는 다른 콘텐츠 목록을 보거나, 댓글을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고객은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메인 스크린으로 영상을 보면서 세컨드 스크린으로는 재생, 빨리감기 등 영상 컨트롤을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또한 메인 스크린을 세로로 돌려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 세컨드 스크린으로 음악을 고르거나, 전화 수신자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LG전자는 레이브, 픽토, 투비 등의 파트너와도 협업해 세컨드 스크린을 ‘실시간 채팅’, ‘영상 추천 및 검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LG 윙 기획 단계부터 콘텐츠 시청은 물론 제작에도 익숙한 MZ 세대를 겨냥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세계 최초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 적용입니다. 짐벌(Gimbal)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장비인데, LG전자는 T 모양의 LG윙 폼팩터 형태를 십분 활용해 해당 기능을 넣었습니다.

 

 

그밖에 LG전자는 세컨드 스크린에 ▷스마트폰을 움직이지 않고도 카메라 앵글을 조정할 수 있는 ‘조이스틱’ ▷피사체를 상하좌우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락(Lock) 모드’ ▷스마트폰이 빠르게 움직여도 카메라가 천천히 따라오며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팔로우(Follow) 모드’ ▷수평하게 이동하며 상하 흔들림 없이 촬영하는 ‘팬 팔로우(Pan Follow) 모드’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촬영하기에 적합한 ‘FPV(First Person View) 모드’ 등 동영상 촬영 전문 장비인 짐벌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듀얼 레코딩(Dual Recording)’ 기능도 탑재됐는데요. 후면 카메라와 전면 팝업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촬영자와 찍고 있는 화면을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LG 윙의 후면 카메라는 총 3개. 각각 6400만(광각), 1300만(초광각), 1200만(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고, 전면엔 320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됐습니다.

 

 

‘노치리스’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일체형 전면카메라 대신 별도의 팝업 카메라를 적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카메라는 평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전면 카메라를 실행하면 본체 상단에서 나타납니다.

 

 

LG윙은 퀄컴의 5G(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G 5G’를 탑재했습니다. ‘스냅드래곤 765G 5G’는 퀄컴이 최초로 AP(Application Processor)와 5G 모뎀을 통합한 칩셋입니다. 스냅드래곤 765대비 10% 더 빠른 그래픽 렌더링 속도와 게이밍 성능을 강화했고, 7 나노미터(nm) 공정으로 설계되어 성능과 배터리 사용 효율 또한 탁월합니다.

 

 

디스플레이 두 개가 붙었지만, LG윙의 무게는 260g에 불과합니다. LG전자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LG윙에 복합 경량화 소재인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적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외형과 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에 구멍 내 전체 무게를 줄이는 타공 기법을 적용, 경량화에 성공했습니다.

 

 

LG 윙은 기본모드나 스위블 모드에서 모두 무게 중심이 제품의 중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인체 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것도 특징입니다. 장시간 들고 사용해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 스크린이 견고하고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초소형 힌지(Hinge)’도 자체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힌지에는 특수 설계된 ‘유압식 댐퍼’ 기술이 적용돼 화면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시켜주게 됩니다.

 

 

여기에 메인 스크린이 회전하는 과정에서 세컨드 스크린에 스크래치를 내지 않고, 부드러운 움직이도록 세컨드 스크린 주변을 윤활성이 좋은 POM(Poly-Oxy-Methylene) 소재로 특수 처리했습니다. 그 결과 스위블 동작 시 메인 스크린이 시간을 갖고 천천히 움직여 고급스러운 손맛을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메인 스크린이 회전 후 돌아오는 스위블 동작을 20만회 이상 반복 테스트해 스위블 동작에 대한 내구성도 확보한 것 입니다.

 

 

LG전자는 그밖에 고객이 전면 팝업 카메라로 촬영 중 제품을 떨어트리는 경우를 대비해 가속도 센서가 낙하를 감지하면 바닥에 떨어지기 전 카메라가 다시 제품 안으로 들어가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LG윙은 오로라그레이와 일루젼스카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현재 미정인 상태입니다. 가겨만 좋으면 애플과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제품이 오래 간만에 흥행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LG 윙’이 공개되면서 100만원대 초반부터 19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이 거론됐다. 출시가 임박하자 100만원 초중반으로 가격이 좁혀지는 양상입니다. 가격을 놓고 이동통신사와 LG전자간의 물밑 협상도 치열하다는 소식인데요. 통신사는 100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고, 반면 LG전자는 디스플레이가 2개임을 감안, “너무 싸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한 가격을 낮추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LG 윙은 다음달 한국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 할 계획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