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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다음 주 명품 재고 면세품 대란 판매 시작

by 7★★★★★★★ 202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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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업계 1~3위인 롯데·신라·신세계가 다음주 일제히 재고 면세품 판매에 돌입합니다. 다음주 시중에 약 400억원 어치의 재고 면세품이 풀리면서 ‘제2차 면세품 대란’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라면세점은 자체 여행 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이르면 다음 주 후반부터 재고 면세품을 판매 하기로 하였습니다. 신라면세점의 면세품 재고 판매 시작 시점은 25일이나 2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신라트립은 신라인터넷면세점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입니다. 롯데나 신세계와 달리 그룹 내 판매 채널이 없는 신라면세점은 이번 재고 면세품 판매 시스템을 신라트립에 구축 중이라고 합니다. '신라트립'은 신라인터넷면세점이 만든 여행 중개 플랫폼으로, 여행과 관련된 사업자들이 직접 판매자로 등록하여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 구조의 중개 플랫폼입니다.

 

 

신라면세점은 정부의 한시적인 면세상품 국내판매 허용에 따라 여행상품을 주로 중개하는 '신라트립'에서 면세품을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재고 면세품은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의 첫 화면에서 '신라트립' 메뉴로 접속하거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신라트립'을 검색한 다음 접속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프라다, 발렌시아가, 몽클레어 등의 수입명품브랜드 와 투미, 토리버치, 마이클코어스 등의 매스티지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 아미, 마르니, 오프화이트 같은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 등 총 40여개의 브랜드의 가방과 선글라스를 포함한 패션 잡화 등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판매가격은 백화점 정상 가격 대비 평균 30~50% 할인된 수준으로, 수입통관절차 등 세금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해 결정되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외부 유통채널의 제휴가 아닌 신라면세점의 자체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활용하여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에 할인율을 높였다고 합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자체 간편결제시스템 '신라페이'를 이용하는 경우 결제금액의 일부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결제 금액의 일부가 신라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에스 리워즈'로 적립 되기 때문에 면세점 쇼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라면세점은 고객 편의를 위해 통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주문 후 7일 이내에 상품을 배송할 예정입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26일 시작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약 200억원 규모의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설 예정입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8개 오프라인 점포는 물론 롯데의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특히 재고 면세품을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은 롯데가 처음이며 유럽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10여개 브랜드의 제품이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면세점은 화점과 아울렛 내 팝업스토어 형태의 매장을 세워 면세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하며, 특정 점포에 해당 브랜드 정식매장이 있으면 팝업스토어에서 재고 면세품을 팔기 어려운 점 등이 있어 백화점 측과 세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일한 오프라인 판매처인 롯데백화점에는 긴 구매 행렬이 예상됩니다. 롯데의 면세품 재고 판매는 오프라인인 만큼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백화점 외부에 밤새 길게 줄을 서는 풍경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할인 면세품은 구매해서 리셀로 되팔아도 차액을 챙길 수 있을 만큼 할인 폭이 크기 때문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2일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재고 면세품 2차 판매를 시작합니다. 지난 3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신세계면세점이 수입한 명품들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1차 판매에서는 판매 시작부터 쇼핑몰 접속이 마비되고,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의 90% 이상이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브랜드는 페라가모, 지미추, 투미, 마크제이콥스 등 4개 브랜드입니다. 1차 판매가 가방과 지갑 등 가죽 제품 위주였다면, 2차는 슈즈류(53%), 가방 및 가죽 제품류(47%)로 품목이 확대했다. 총 280여개 제품이 준비됐다고 하며, 할인율은 백화점 정상 판매가 대비 20~60%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됐다고 합니다.

이번 판매는 1차 판매와 동일하게 예약판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고객이 주문을 완료하면 개별 통관을 거쳐 물류센터로 이동해 배송될 예정입니다.

 



재고면세품 판매는 관세청이 지난 4월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면세점을 지원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상품을 다른 내수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후 시행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차 판매에서는 판매 시작부터 쇼핑객이 몰려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의 90% 이상이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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