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입니다.
2020년 2월은 온통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슈로 온 나라가 뒤덮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개인적으로는 1월 설연휴가 지나고 출근하자마자, 여기 저기서 마스크를 구해달라는 요청을 시작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처음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월 28일 오전에는 설 연휴 전 가격이었던 마스크가 오후가 되자 그 가격으로는 납품이 불가하다고 연락이 오는 진풍경을 겪었던 하루였죠…
그 후는 뭐 다들 아시는 것처럼,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가격은 10배 가까이 폭등하였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담으로 그 당시 만난 분들이랑 이러다 마스크업체 사장님들 건물 몇 채씩 짔겠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누군가는 그게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폭리는 취하진 않았으면 좋겠지만요..
한 달이 넘도록 지칠지 모르고 코로나바이러스는 더욱 더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제발 3월에는 바이러스가 잡혀가고, 걱정을 조금은 덜어도 된다는 뉴스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월에는 제 딸 아이의 생일이 있는 달인데.. 딸 아이가 아무 걱정 없이 밖에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퇴근하고 집에가면 집에만 있었을 아이가 참 안 쓰럽더라구요.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고생하고 있는 느낌..
오랫동안 방치하던 블로그를 2월말부터 열심히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3월에도 이 열정 잊지 않고 계속해서 기록을 늘려갔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작은 바램이고요. 직장 업무 잘 하고 부디 건강하게 한 달이 지나가도록 몸 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이 글 안 보시는 모든 분들..
우리 모두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밝은 3월이 되기를 기원하며 3월 1일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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