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BNB 크립토닷컴 CRO 그리고 미중 패권전쟁

  바이낸스 거래소 그리고 BNB  

 

바이낸스는 중국인 장펑차오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불리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바이낸스 뒤에는 중국 정부가 있다고 믿고 있기도 합니다. 바이낸스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보다 10배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는 곳 입니다.

 

바이낸스에는 자체코인도 있는데요, 그 이름은 바이낸스코인(BNB) 입니다. BNB는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미 달러나 비트코인처럼 기축통화 역할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기술이나 다른 플랫폼과의 확장성 등과는 별개로 바이낸스 거래소가 존재하는 한 위용을 발휘할 수 있는 가상자산으로 거론되며, 작년 12월 50달러정도 하던 가격이 몇 달새 크게 상승하여 지금은 650달러 내외를 기록하며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이어 3번째 메이저코인으로 각광받고 있을 정도입니다.

 

 

바이낸스 코인은 2017년에 암호화폐 공개(ICO)를 통해 처음 공개됐는데요. BNB 초기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으로 발행됐으나 2019년 4월에 바이낸스 체인인 메인넷이 나오면서 자체 블록체인 기반으로 변경했고 이제는 이더리움을 사용하지 않고 바이낸스 자체 플랫폼인 BSC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BNB 첫 발행은 2억개였으나 지속적인 소각을 통해 현재는 최대 발행량이 1억7053만개로 한정돼있고 유통량은 1억5343개로 90% 수준입니다. BNB는 채굴은 불가능하며 블록체인의 유효성을 검증해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지키는 검증자에게 보상이 주어집니다.

 

 

바이낸스 코인으로는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가상자산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바이낸스 코인을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하면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기도 합니다. 또한 온라인과 매장에서 바이낸스 카드나 페이를 이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데도 바이낸스 코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바이낸스 코인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생태계에서 게임과 앱을 구입하는데 현금과 동일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바이낸스코인 즉, BNB가 최근 큰 상승을 한 이유는 이더리움 기반의 DeFi 유니스왑과 같은 팬케이크스왑이 큰 인기를 끈 것이 가장 큰 요인일텐데요. 이더리움 기반의 유니스왑은 거래 수수료. 즉, 가스비가 너무 비싼 문제가 있는데, 이 부분의 약점을 파고든 것이 바이낸스 DeFi인 팬케이크스왑입니다. 팬케이크스왑은 거래 수수료가 이더리움 기반의 유니스왑보다 월등히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 영향이 BNB 상승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크립토닷컴  

 

 

2016년 6월 ‘모나코’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암호화폐 결제 프로젝트로 시작해, 이후 2018년 프로젝트명을 ‘크립토닷컴’으로 리브랜딩하며 현재까지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크립토닷컴인데요. 최근 3월 25일에는 이더리움의 유니스왑이나 바이낸스의 팬케이크스왑과 비슷한 크립토닷컴 메인넷을 런칭하기도 했습니다.

 

크립토닷컴의 주요 키워드는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신용카드인 크립토닷컴 비자카드, 암호화폐 거래소 crypto.com, 비자카드를 관리하고 각종 금융 상품을 쓸 수 있는 크립토닷컴 앱, 그리고 크립토닷컴 메인넷과 크립토닷컴 DeFi 월넷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크립토닷컴이 미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브랜드 중 하나인 VISA 카드와 큰 관련이 있다는 부분과 바이낸스의 팬케이크스왑 같은 메인넷을 최근에 런칭하고 성장시키고 있다는 부분을 주의깊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크립토닷컴.org 메인넷의 의미

 

크립토닷컴.org 메인넷 런칭은 NFT, 스테이블코인, 렌딩 플랫폼등과 같은 프로젝트들이 런칭되면서 빠른 속도와 낮은 사용료로 기존의 크립토닷컴 1천만명의 유저들에게도 DeFi Wallet 앱을 통해서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크립토닷org 런칭후 각종 프로젝트들이 크립토닷org 체인에서 활동을 할때 ParticleB와 2천억원 규모의 펀딩이 가능한 크립토닷컴 캐피털등을 통해 지원이 되면서 생태계가 빠르게 활성화될것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적 양적 완화 정책으로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해 가치가 하락이 되면서 암호화폐와 탈중앙거래가 자산 가치 보존과 증식의 수단으로 점점더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자금이 모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실제로 이미 이더리움 기반의 DeFi에만 45조원 가량의 돈이 묶여있는 상황이며, 바이낸스체인의 DeFi에도 이더리움 정도 혹은 그보다 월등히 많은 돈이 묶여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 거래소 토큰 유니스왑(UNI)의 시총 10위권 진입이나 바이낸스의 팬케이크스왑 토큰 케이크(CAKE)가 시총 48위를 하고 있는 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자체 체인과 거래소의 파워와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한 DeFi 시장의 파이 증대를 이해해야 할 것 입니다.

 

크립토닷컴 캐피탈의 2천억원 가량의 펀딩과 ParticleB가 받게되는 9억개의 CRO의 현재 가치가 약 1천5백억원인 상황에서, DeFi와 NFT에 대한 생태계 구성이 되면서 진입 자금 규모를 충분히 키우면, 크립토닷컴 메인넷이 유니스왑이나 팬케이크스왑을 위협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부터 시작된 미중 패권전쟁이 바이든 행정부에 들어와서 약해지지 않고, 더욱 심화되는 상황인데요. 반도체와 같은 기존의 자원들을 놓고 전쟁을 벌이는 것 뿐 아니라 미래의 먹거리인 전기차 등에서도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은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암호화폐도 점점 분명한 미래의 먹거리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의 바이낸스가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게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특히 크립토닷컴의 미국인들과 친숙한 VISA 카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마케팅을 하고 성공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 입니다.

 

그럼 여기서 크립토닷컴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 개인은 어떻게 크립토닷컴에 투자할 수 있는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크립토닷컴은 자체 코인인 크립토닷컴코인(CRO)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CRO는 국내 대형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 모두 상장되어 있기는 하지만, CRO를 제대로 투자하고 장기적으로 보며 스테이킹하기 좋은 곳은 당연히 크립토닷컴 거래소와 월렛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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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RO를 믿고 거액은 아니고 소액을 투자해서 스테이킹해놓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