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직장인들의 트랜드 영끌 빚끌 투잡 그리고 패시브인컴

돈을 버는 방법에는 정말 수만 가지 방법이 있을 것 입니다. 일단 대표적인 돈벌이 방법은 월급쟁이, 즉 직장인이 되는 법과 창업을 해서 자기 사업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요? 정답을 말할 수는 없지만, 큰 부자나 재벌정도 되려면 창업의 길을 선택해야 할 것 입니다. 직장인은 정해진 월급, 소득의 크기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21세기가 되면서 누구나 머리를 쓰면 급여 이외에 높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른바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을 손쉽게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죠.

 

 

패시브인컴이란 일하지 않아도 통장에 돈이 꽂히는, 다시 말해 노동과 돈이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지 않은 수입을 의미합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 등을 하게 되면 많은 시간이 생기고 그 시간을 활용해 어떻게 돈을 벌지가 직장인의 주요 관심사가 되면서 패시브 인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직장인들의 패시브 인컴의 대표적인 예는 영끌, 빚끌로 대표되는 주식, 부동산 투자가 있을 것이며 그 외에 스마트스토어 개설, 유튜브 채널 개설 등이 있을 것 입니다.

 

“나 유튜브 할 거야”라는 말이 직장인의 2대 거짓말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직장인 유튜버는 불안정한 시대에 직장인으로서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했음’과 시간이 자원인 시대에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음’과 더불어 유튜브를 통해 ‘패시브 인컴을 확보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새로운 비전이 된 것 입니다.

 

 

이처럼 위드코로나 디지털 시대 ‘돈 없이 돈 버는’ 직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전업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유투버, 블로거 등 예전엔 없던 직업들이죠. 구글과 아마존이 전세계에 깔아놓은 ‘디지털 좌판’에서 개인도 상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파는 게 가능해진 덕분입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디지털 노마드’라 부르기도 합니다. 안정적 직장을 때려치고 뛰어드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자산가들처럼 ‘잠을 자는 동안에도 늘어나는’ 소득,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패시브 인컴’ 수입 구조를 만들겠다는 게 이들의 목표입니다. 웬만한 자산가나 고연봉자가 아니라면, 더는 일해서 버는 돈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힘든 시대라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 입니다.

 

 

이런 패시브 인컴 구조를 추구하는 것은 혼자서도 약간의 컴퓨터 장비와 기술을 갖추면 아이디어와 마케팅으로 승부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무엇보다 진출입 장벽이 무척 낮습니다. 초기에 돈이 거의 들지 않고 높은 임대료나 재고 부담이 없다. 무한 자유경쟁인데다, 잘 안되면 다른 아이템으로 갈아타기도 쉽습니다.

 

원래 패시브 인컴은 각종 세금의 부과 원칙을 규율하기 위한 용어라고 합니다. 일해서 버는 돈, 즉 근로소득인 ‘액티브 인컴’(적극적 소득)과 구별해, 이자·배당·임대료·로열티 등 일하지 않고(혹은 일을 조금 하고도) 얻는 자본 및 사업 소득을 일컫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