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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 과 관련된 것들

경기도 공공배달앱 10월 출시 예정, 네이밍 공모, 가맹점 모집 및 수수료

by 7★★★★★★★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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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공공배달앱이 오는 10월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공공배달앱 네이밍 공모를 하고, 우선 시범 지역에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NHN페이코, MBC 등과 협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배달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고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준비중인 정책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공공 배달 플랫폼 운영사업의 성공을 위해 NHN페이코, 화성ㆍ파주ㆍ오산시, 문화방송(MBC),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디지털SOC-공공배달앱 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기도주식회사는 민간운영사로 선정된 NHN페이코 컨소시엄과 함께 배달 앱 개발과 운영, 마케팅을 담당합니다. 화성ㆍ파주ㆍ오산시는 가맹점 모집 등록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MBC는 공공배달앱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지난달 공모로 선정된 화성ㆍ파주ㆍ오산시 등 3개 시를 대상으로 앱 개발, 가맹점 모집, 시범 운영 등의 절차를 마치고 10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 권익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가맹점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공공배달앱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파주-화성-오산지역 내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할 경우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신청을 완료한 가맹점부터 현장방문을 실시해 메뉴 등록 및 입점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사전신청 접수기간인 8월19일부터 9월30일 사이에 신청한 가맹점은 오는 10월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공공배달앱에 우선 입점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또한 공공배달앱의 서비스 이름도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공모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배달앱’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대중적이고 활용도 높은 명칭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고 합니다.

 

공모주제는 경기도의 지역 특성과 공공배달앱의 성격을 도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명칭을 뽑을 예정이며, 27일까지 접수된 명칭 등을 검토 후 9월초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종 공식 명칭은 공모전 당선작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채택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상징성, 대중성, 적합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사전심사, 선호도 조사, 최종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0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총 상금은 6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는 100만 원, 우수상 수상자는 10만 원을 각각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합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민간 배달대행앱에서 6∼13%의 중개수수료가 2%대로 낮아지고 추가 광고료 부담이 없어 배달 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소상공인들 외에 공공배달앱 이용자에게는 지역화폐 할인과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등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윈-윈(Win-Win)하는 구조를 만들어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경기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10월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 이용자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배달 앱을 보완하고 사업영역을 식음료업 중심에서 배송, 숙박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비스 지역도 내년 16개 시ㆍ군으로, 2022년 경기도 31개 시ㆍ군 전체로 확대 계획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무원들이 나서 공공 앱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공적 자산과 민간의 기술ㆍ경영역량을 결합해 공익적 요소의 앱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사회적 경제 모델 형태로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배달 앱과 같은 플랫폼도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SOC에 해당하는 만큼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공공과 민간이 잘 협력해 바람직한 디지털 SOC의 모범적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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