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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표,

웰메이드 미드 의학 드라마, 메디컬 드라마 추천작 5개

by 7★★★★★★★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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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며 다시 한번 의학 드라마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웰메이드 의학 드라마 5편을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레이 아나토미(2005~)

 

모든 희노애락이 담긴 의학 드라마의 정석

2005년,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의 외과 인턴이 된 '메러디스'는 삶과 죽음이 오가고 정신없이 쫓기는 의사의 삶에 뛰어들었다. 분주한 일정에 잠이 부족한 건 기본, 짧은 순간에 누군가의 삶을 결정할 선택의 기로에 놓였고, 의사로서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열심히 일한 만큼 뜨겁게 사랑했고 동료들과도 끈끈한 우정을 나눴다. 메러디스와 의사들의 굴곡진 삶을 따라가는 동안 <그레이 아나토미>는 미국 TV 역사상 가장 오래 방영된 의학 드라마가 되었고, 긴 시간 동안 정 들었던 많은 인물들과 이별도 했지만 곧 새로운 시즌 17로 우리 곁을 찾아올 예정이다.

 

하우스 (2004~2012)

 

거칠지만 미워할 없는 천재 의사

셜록 홈즈에 영향을 받은 '그레고리 하우스'는 의사보다 탐정에 가까워 보인다. 진단 의학과 과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으면서도 직접 환자를 마주하고 진료하는 것보다 방대한 의학 지식을 토대로 알 수 없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질병을 추론하는 데 관심이 많다. <하우스>는 다리의 고통 때문에 진통제를 입에 달고 살며 인정사정없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환자를 진단하는 괴팍한 의사를 내세워 긴장감이 있는 의료 스릴러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굿 닥터(2017~)

 

한계를 벗어나 위대한 의사로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이 있는 '숀 머피'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고,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의 벽에 부딪힐 때도 있지만, 창의적이고 뛰어난 의학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의사의 꿈을 키워나간다. 시즌 4로 돌아올 예정인 <굿 닥터>는 <하우스>의 '데이비드 쇼어'와 '대니얼 대 김'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동명의 한국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의사이자 한 개인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인물을 세심하게 묘사한 '프레디 하이모어'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다.

 

코드 블랙 (2015~2018)

생사가 오고가는 치열한 의료 최전선 이야기

넘쳐나는 환자로 응급실 의료진이 부족한 위급 상황을 뜻하는 ‘코드 블랙’은 연평균 5회 정도 발생하지만, LA 앤젤스 메모리얼 병원은 밀려드는 환자들로 항상 숨 돌릴 틈 없이 없다. 코드 블랙만 1년에 무려 300회. 의학 용어에서 제목을 따온 드라마 <코드 블랙>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응급실을 이끄는 의사 '리앤'과 든든한 조력자인 수간호사 '제시'를 중심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환자들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뉴 암스테르담 (2018~)

불합리한 의료 시스템에 맞서는 메디컬 히어로

정의로운 의사 '맥스 굿윈'은 오랜 역사가 있는 공립병원 뉴 암스테르담의 의료팀장으로 부임한 첫날부터 환자보다 수익을 우선시하는 낡은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과감하게 움직인다. 관료주의와 제약회사의 횡포 등에 맞서는 맥스는 마치 의료계의 슈퍼히어로를 보는 것 같다. <뉴 암스테르담>은 '에릭 맨하이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미국의 의료 제도를 현실적으로 묘사하며 의사와 의사, 의사와 환자의 소통을 통해 휴먼 드라마의 매력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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