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쉼표,

ESPN 조던 다큐멘터리 ‘더라스트댄스’ 인기폭발 그리고 넷플릭스 ‘더라스트댄스’ 국내 공개일 예상

by 7★★★★★★★ 2020. 4. 23.
반응형

마이클 조던의 현역 시절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가 한국 시각으로 20일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서 드디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더 라스트 댄스’는 1&2회 에피소드가 공개된 첫 주부터 높은 화제성과 ESPN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전 현직 NBA 선수들은 물론 리그 중단 사태로 인해 농구에 굶주렸던 팬들과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더라스트댄스’의 첫 두 회에 대한 미국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다. ESPN은 "미국 내 '더 라스트 댄스' 1회 시청자가 630여만명, 2회 시청자는 580여만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큐멘터리 이전과 이후에 방영된 라이브 쇼 시청자 수만 각각 350만명, 260만명이었다고 합니다.

 

지난번 제 포스팅에는 ESPN에서 공개되고, 다음날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요. 이 계획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죄송합니다.ㅠ

제 전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참고해 주시구요.

 

 

I'M BACK 다시 우리 곁에 돌아오는 마이클조던 그리고 넷플릭스 '더 라스트 댄스'

전설적인 농구황제 이자 지금의 전 세계적인 NBA의 인기의 초석을 만들어 준 ‘마이클 조던’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큐멘터리 이름은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 입..

joyfulnakawon.tistory.com

 

‘더라스트댄스’는 국내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일은 아직 미정이라고 넷플릭스 측에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ESPN에서 에피소드가 모두 끝나고 5월 18일 이후에 공개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국내에서 보려면 아직 최소 한 달 가량의 시간이 필요할 거 같은데요. 혹시라도 미리 보고 싶으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더라스트댄스 에피소드 넘버로 검색하시면 풀 영상을 많이들 올려놓으신거 같습니다.^^;

 

 

더라스트댄스 1·2회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젊은 조던의 뒷얘기들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1984년 루키였던 조던은 원정 숙소에서 동료들을 찾아다니다 어느 방의 문을 열었는데, 그곳엔 코카인을 하며 여자들과 어울리던 팀원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조던은 그때를 회상하며 "이 방에 있으면 똑같은 사람이 된다고 생각해 곧바로 나왔고, 그때부터 주로 혼자 시간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조던은 프로 두 번째 시즌인 1986년에는 보스턴 셀틱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났는데요. 2차전을 앞두고 그는 셀틱스 가드 대니 에인지와 골프를 했습니다. 에인지는 "조던의 돈을 따면서 험한 말을 좀 했다. 그게 그를 자극하고 말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날 저녁 조던은 에인지가 속한 셀틱스를 상대로 63점을 퍼부었습니다.^^ 셀틱스의 레전드 래리 버드가 "신(神)이 조던으로 분장을 한 채 내려왔다"고 말한 유명한 경기입니다.

 


'영혼의 파트너'로 통하는 스카티 피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피펜은 신인 시절 조던으로부터 골프채 세트를 선물받았다고 합니다. 피펜은 "슈퍼스타가 준 선물에 처음엔 감동했지만 생각해보니 조던이 내 돈을 따먹기 위해 그랬던 것"이라며 웃었습니다. 다재다능함의 대명사 피펜은 당시 조던과 함께 최정상급 선수로서 코트를 누볐습니다. 피펜은 6개 우승 반지를 비롯해 올-NBA 퍼스트팀 3회, 세컨드팀 2회, 써드팀 2회에 선정됐고 '원조 드림팀'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농구 대표팀에도 뽑히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수입니다. 피펜은 수비력도 뛰어나 1992년부터 올-NBA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화려함을 대표했다면, 스카티 피펜은 조던의 뒤에서 팀의 궂은 일을 모두 도맡아 했던 선수로 기억됩니다. 한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다큐멘터리에 등장했습니다. 시카고의 한 시민으로 소개된 오바마는 "조던이 시카고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었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더 라스트 댄스'는 미국 이외 지역에선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일본 등의 국가에선 1·2회를 볼 수 있는데요. 국내 넷플릭스 측은 "국내 공개 예정일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얼른 좀 정해서 보여주세요~!

 

[참고기사 : 스포츠 갈증 시대… 630만명이 농구황제 추억에 젖다 - 조선일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