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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선물하기처럼 쿠팡도 오늘 주문하면 내일받는 ‘로켓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by 7★★★★★★★ 2020. 4. 14.

쿠팡이 새벽배송을 내세워 고성장하는 온라인 선물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카카오 선물하기의 성공을 보고 선물하기 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서며 쿠팡의 최대 장점인 로켓배송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쿠팡은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 등 모바일 메시지로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카카오의 선물하기 서비스와 같이 선물을 보낼 때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입력하면 됩니다.

 

쿠팡 로켓선물하기

 

'쿠팡 로켓 선물하기'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상대방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꽃다발, 과일바구니, 장난감, 한우세트, 안마의자까지 약 84만 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일반 회원은 1만9800원 이상의 로켓배송 상품을, 로켓와우 회원은 모든 로켓배송 상품과 로켓프레시 상품을 배송비 없이 선물할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쿠팡의 선물하기는 로켓배송을 이용한 빠른 배송이 최대 장점 입니다. 수령인이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 로켓프레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됩니다. 예를 들어, 생일 전날 로켓프레시로 생일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하면 생일날 오전 7시 전까지 배송되는 시스템입다. 이처럼 새벽배송까지 가능한 '선물하기 서비스'는 쿠팡이 처음입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쿠팡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품 페이지에서 선물 아이콘을 누르고 결제하면 상대에게 선물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카카오톡으로 선물하는 경우 카카오톡에서 받는 사람을 다시 한번 선택하면 끝 입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문자나 카카오톡 선물 메시지를 확인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됩니다.

쿠팡은 신규 서비스 오픈과 함께 '선물 스토어'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생일' '부모님' '임신·출산' '100일·돌' '건강회복' '결혼·집들이' 등 선물 테마에 맞춰 가격대별 선물을 간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고객이 자주 찾는 '케이크·쿠키' '꽃다발·상자'도 별도로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쿠팡은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하기 어려운 요즘 쿠팡의 로켓 선물하기로 쉽고 빠르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선물 시장을 키운 것은 모두가 알다시피 카카오 입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지난해 거래액은 약 3조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시장 성장과 함께 다양한 e커머스 기업이 후발주자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타임커머스 티몬과 신세계 통합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이 잇따라 선물하기 나선 데 이어 쿠팡도 뛰어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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